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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책 표지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책 표지
ⓒ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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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앵커인 이재은 아나운서가 지난해 12월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이란 자기계발서를 출간했다. 많은 사람에게 응원과 위로를 준 이재은 아나운서의 일상과 시간 관리법, 공부법 그리고 꾸준하게 자기계발을 해올 수 있었던 습관을 유지하는 힘과 마음 관리법 등이 담겨있다.

책 출간 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14일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의 저자인 이재은 아나운서와 전화 연결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이 아나운서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지난해 12월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이란 자기계발서를 출간하셨잖아요. 첫 책인데 출간한 소회가 어떠세요?
"일단 정말 많은 분이 읽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자분들께서 책에 담겨있는 저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재밌게 읽었다고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리뷰도 굉장히 많이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 반응이 좋은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아무래도 제가 직접 경험하고 겪었던 일들을 많이 담았기 때문에 공감해 주셨던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한 번도 제 이야기를 전한 적이 없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주신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하루를 조금 더 알차고 밀도 있게 보내고 싶어 하시는 분들, 새해를 맞아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책을 읽고 많이 도움이 되셨다고 해주셨고요"

- 왜 자기계발서를 썼나요?
"자기 계발서라고 해서 '무조건 열심히 살자!'라는 걸 강요하는 책은 아니에요. 제가 어떻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또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동안 어떻게 노력해 왔는지, 매일 실천하고 있는 루틴과 공부 습관, 뿐만 아니라 평소에 마음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잘 전하기 위해서 자기계발서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기계발서를 쓰게 됐습니다."

-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은 어떤 책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열정적으로 즐겁게 해낼 수 있을지 열심히 고민하고 뛰어다녔던 저의 경험을 통해서 많은 독자분이 '나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루를 더 여유롭게 좀 보낼 수 있겠다.'라고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고요. 꿈, 새벽 기상, 시간 관리, 공부, 마음 관리, 습관. 이렇게 여섯 가지 키워드로 평소 실천하고 있는 자기관리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 하루를 48시간으로 살면 어떤가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으로 하루를 두 배로 사는 것이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이라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거나,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 새해를 맞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생기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 바라는 마음"

- 어떤 이유에서 시간 관리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었나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조금이라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좀 더 여유롭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그렇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거죠. 주어진 시간에 좀 더 알차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고요. 시간 관리를 통해서 더 많은 분이 생기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가장 먼저 아나운서 되는 과정을 썼던데 왜 이걸 먼저 배치하셨어요?
"저는 꿈을 꾸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꿈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꿈과 목표 목적이 있어야 시간 관리나 공부, 마음 관리, 습관 뭐든지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가 어떤 계기로 꿈을 꾸게 되었는지, 어떻게 이루게 됐는지 그 과정을 적고 싶었습니다."

- 아나운서님은 흔히 말하는 아침형 인간 같은데 장단점이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단점은 잘 모르겠고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주도적으로 하루를 살아낼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더 밀도 있게 쓸 수 있고 생활의 활력도 생기는데 아무래도 좀 더 여유 있게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다 보니까 마음과 삶이 정돈이 되는 것 같고, 또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서 성취감도 느껴지다 보니까 저절로 에너지도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그 아침 시간에는 무엇에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조용하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힘들지 않나요?
"물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습관이 되면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저절로 눈이 떠질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천천히 조금씩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 하루 계획을 30분 단위로 세우는 것 같아요.
"저는 30분 단위로 계획을 짜는 게 제 스케줄과 잘 맞아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낭비하거나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없이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거든요. 하지만 30분 단위로 계획 짜는 게 잘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로 생각해요. 제일 중요한 건, 각자 자신의 스케줄에 맞게 하루를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오늘 하루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절대 실패한 하루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세도 정말 중요해요."

- 신문 스크랩하는 걸 보니 뉴스 준비하는 모습이 철저하신 것 같아요.
"모든 방송은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뉴스는 더 그렇고요. 그래서 항상 매일 아침 신문도 챙겨 보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뉴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해서 더 좋은 뉴스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읽고 오늘 제가 전하게 될 뉴스 위주로 정리를 하는 건데, 공부의 한 과정이라서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건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이재은 MBC 아나운서
 이재은 MBC 아나운서
ⓒ 이재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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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스포츠의 매력은 뭐라고 보세요?
"제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꿈을 향해서 달려가는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과 에너지, 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항상 감동됐던 것 같아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요. 그리고 그 열정의 순간을 제가 뉴스든 중계든 방송을 통해서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 중계할 때도 준비 많이 하시나 봐요?
"스포츠 중계는 공부하지 않으면 단 한마디도 할 수 없는 방송이거든요. 그리고 그 점이 가장 큰 매력이고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로 시작하는 오프닝부터 '지금까지 캐스터 이재은이었습니다'로 끝나는 클로징 멘트를 할 때까지 짧으면 1시간 길면 서너 시간인데, 그 모든 분량을 스스로 채워야 하거든요. 중계하는 종목에 대해서 정말 완벽하게 이해하고 공부를 해야만 중계를 끌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중계가 있을 때마다 늘 항상 밤을 새워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 열심히 하는 것과 얘 쓰는 게 다르다는 내용이 있던데 뭐가 다른 거 같나요?
"나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해내려고 노력하는 게 열심히 하는 거로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욕심이 생기고 집착이 생기게 되잖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거나,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하거나 나만의 페이스를 잃게 되는 순간이 오게죠. 그런 상황을 '애쓴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만의 속도로 묵묵하게 나의 길을 걸어가는 것.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슬럼프에 대한 얘기도 있던데.
"슬럼프는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과정이에요. 슬럼프를 억지로 이겨내려고 하는 생각 자체가 교만이라고 생각해요. 겸손하게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슬럼프에서 자유로울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슬럼프는 오히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성장시키는 과정이에요. 조금 더 힘을 빼고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게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또 잘 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무기력한 기분이 들 때는 따뜻한 차나 커피 마시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나만의 소소한 힐링 타임을 틈틈이 갖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 혼자 밥 먹거나 혼자 영화 보는 걸 즐기시는 것 같던데 평소 남을 의식 안 하는 편이신 가요?
"네 별로 의식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해요. 나만의 시간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그래야 다른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JANN'S NOTE'라고 해서 도전이 되는 문구를 적으셨던데 문구에 대한 기준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문구들은 제가 평소에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쓸 때 오늘 하루 나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말이나 용기가 되는 말들을 하나씩 적어놓거든요. 그런 문구들을 정리했어요.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지치고 피곤한 순간들이 있잖아요. 그럴 때 그 문구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을 수 있거든요. 많은 분이 책을 읽으시면서 응원과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가 직접 손글씨로 적어봤습니다."

- 이 책으로 전하려는 메시지는 뭘까요?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선물 같은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께 저의 경험을 나누고 싶었어요. 제일 중요한 건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꿈을 꾸고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내고, 나의 마음을 관리하고 그런 모든 과정을 통해서 더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습니다."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 방송국 헤르미온느 이재은의 삶을 빛나게 하는 마법의 주문

이재은 (지은이), 비즈니스북스(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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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너뷰'를 연재히고 있는 이영광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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