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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출산 장려 정책이 도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기존 다자녀 중심의 출산 장려 정책이 첫째와 둘째 아이 위주로 변화된 것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첫째 아아가 태어나면 출산장려금으로 일시에 20만 원을 지금 하고 25개월간 12만 원씩 총 320만 원이 지원된다. 둘째 아기는 일시금 20만 원에 25개월 동안 20만 원씩 총 520만 원이 지급된다. 그리고 셋째 아부터는 지원금이 대폭 상승한다. 셋째 아는 일시금 20만 원에 36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씩 총 1820만 원이 지급되며 넷째 아이와 다섯째 이상도 1820만 원이 지급된다.

그동안 경주시의 출산 정책은 다자녀에 맞춰져 있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출산지원금 상향 이전 첫아이가 태어나면 출산 축하금으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 전부였다. 또한 둘째 120만 원, 셋째 240만 원 수준이었다. 그나마 넷째와 다섯째가 태어나면 각각 12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 경주시의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정책은 도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이르렀다.

인근의 포항시는 첫째아에게 30만 원, 둘째아 110만 원 수준에 지원에 그치고 있으며 경산시(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20만 원)와 구미시(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120만 원), 칠곡군(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130만 원) 등도 출산장려금이 낮게 책정돼 있다. 도내에서 출산장려금이 높은 곳은 봉화군으로 첫째 아이가 태어나면 70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 아이는 10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높은 출산장려금이 출산율과 비례하지 않지만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게도 많은 혜택이 지원되도록 예산을 늘렸다"라고 말했다.

올해 출생자 1000명 이하 우려
  

경주시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매년 감소하면서 올해 출생자가 1000명 이하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주시 출생자는 2016년 1627명에서 2017년 1364명, 2018년 1251명, 2019년 1112명, 2020년 1103명으로 점차 감소해 왔다. 지난해에는 출생아 수 1089명으로 1100명대가 무너졌다. 올해는 출생아 1000명도 위태로울 전망이다.

최근 혼인건수가 감소하면서 첫째아이와 둘째아이 출산도 자연스레 줄어들기 때문이다. 경주시 혼인건수는 2016년 1130건, 2017년 1035건, 2018년 1127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2019년 혼인건수가 969건으로 1000건 이하로 줄었고 2020년에는 859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 혼인건수가 집계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지만 집합 금지 등의 영향으로 혼인건수가 2020년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생아 산내면 1명, 용강동은 161명
 

지난해 지역별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출생아 수의 지역편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주거단지가 밀집된 현곡이다.

2021년 현곡면 지역 출생아 수는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용강동 161명, 외동읍 156명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출생아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산내면이다. 지난 1년간 산내면에서 출생한 아이는 1명이었다. 그 뒤를 이어 서면 3명, 내남 4명이 태어났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중 가장 많이 태어난 달은 4월로 남자 45명과 여자 65명 총 110명이 태어났다. 반면 가장 적게 태어난 달은 12월로 남자 35명, 여자 34명 등 총 6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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