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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대전시장 선거가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출마선언으로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일까지는 아직 5개월여가 남아있지만, 3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후보들이 당내 경선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데다, 곧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출마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형성을 위해 출마선언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아울러 대선후보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당원 및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출마를 공식화하고, 대선선거운동과 자신의 선거운동을 병행하려는 전략이다.

민주당, 허태정·장종태·정기현·박용갑 경쟁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선거 출마예상자(왼쪽 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기현 대전시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선거 출마예상자(왼쪽 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기현 대전시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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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도전이 유력한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당내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정기현 대전시의원이다.

지난 달 출마를 선언한 장 청장은 이미 지난 3일 사임통지서를 제출, 오는 14일 서구청장에서 물러난다. 장 청장은 서대전네거리 인근에 선거캠프를 마련하고, 대선에 올인하는 전략으로 자신의 지지세 확산을 꾀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배재대에서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재선의 정기현 대전시의원은 대전시장 후보군 중에서는 가장 빠른 지난 해 7월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당내 경쟁자인 허태정 대전시장과 각을 세우며 대전시정을 매섭게 비판해왔고, 지역단체 및 전문가와 만나는 정책투어, 공약발표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다.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박용갑 중구청장도 출마예상자 중 한 명으로 출마선언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선 이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효·정용기·이장우·정상철·장동혁 경쟁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 선거 출마예상자(왼쪽 부터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이장우 전 국회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총장, 장동혁 전 대전시당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 선거 출마예상자(왼쪽 부터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이장우 전 국회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총장, 장동혁 전 대전시당위원장).
ⓒ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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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들은 더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이장우·정용기 전 국회의원, 정상철 충남대총장, 장동혁 전 대전시당위원장 등 5명의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뜨거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성효 전 시장은 지난 5일 대전시의회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낼 각오"라며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006년 대전시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2010년·2014년·2018년 등 3회 연속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 낙선했다.

정용기 전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 일상이 즐거운 과학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을 만들겠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오는 2월 9일 자신의 저서 '변화를 향한 용기'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정상철 전 충남대총장도 정 전 의원과 같은 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전주식회사 CEO'가 되어 대전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 교육특보와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장우 전 의원은 1월 중 공식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지만, 앞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부본부장 자격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자신의 싱크탱크 조직인 '대전·충남·충청 미래전략위원회'를 발족시키며 조직정비에 나섰고, 23일에는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장동혁 전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해 7월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장 선거 출마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대전시청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 선거를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의당에서는 남가현 대전시당위원장과 대전시장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김윤기 유성구당협위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진보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회의원 선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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