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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상생 일자리인 LG BCM 공장 착공식이 11일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구미형 상생 일자리인 LG BCM 공장 착공식이 11일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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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모델'인 2차전지 양극재 공장 LG BCM(Battery Core Material)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섰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 각 주체가 고용과 투자, 복리후생 등의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고 진행하는 사업으로, 광주·밀양·횡성·군산·부산에 이어 구미가 6번째이다.

정부와 경북도는 11일 오전 구미코에서 구미형 일자리인 LG BCM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중앙부처 인사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등 지역 노사민정 위원, 상생협약 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다.

LG BCM은 지난 2019년 7월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 협약에 따라 구미국가5산단 내 부지 6만6116㎡(2만 평)에 연면적 7만5900㎡(2만3000평) 규모로 착공해 2024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회사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187명을 직접 고용하게 되며, 고용 유발효과 8200여 명, 생산 유발효과 7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착공식에서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어떻게 상생해서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구미 공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설비를 투자해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는 핵심기지 역할을 강화해 지속 성장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LG화학과 같은 대기업의 지역 투자는 지방이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고 살만한 곳이라는 반증"이라며 "경북이 미래 첨단산업분야 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해서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 역시 "구미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LG BCM 공장 착공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구미가 이차전지 클러스터의 심장으로 도약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한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은 LG화학 자회사인 LG BCM 등이 주요 기업으로 참여해 4754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 9월까지 공장을 건설하고 국내 최대인 연 6만 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수명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고성능 전기차 50만대 규모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LG BCM 공장에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국가산단에 대해 50년 무상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상생협력기금 60억 원을 조성해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구미형 일자리 착공으로 경북은 2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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