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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온도탑. 지난해 12월 1일 설치된 온도탑이 10일 100도를 달성했다.
 대구 사랑의 온도탑. 지난해 12월 1일 설치된 온도탑이 10일 100도를 달성했다.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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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대구 '사랑의 온도탑'이 캠페인 시작 41일 만에 100도를 달성했다.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90억5000만 원을 목표로 진행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서 10일 현재 91억6000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100도를 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의 온도가 올라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86억7000여만 원보다 4억9000만 원 정도 증가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등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의 기부를 시작으로 (주)우리텍, 에스엘 서봉재단, DGB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 화성산업(주), 아이에스동서(주), (주)서한, 삼익THK(주), 화성전자(주), PHC큰나무복지재단, (주)서보, 태성전기(주), 라온건설(주), 이랜드디테일 동아백화점, (주)리만코리아 등의 기업이 억대 기부를 하며 사랑의 온도탑을 높였다.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 중에도 지난해보다 금액을 늘려 기부한 사례와 폐지 줍는 어르신이 폐지를 판매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동참이 사랑의 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까지 모금액 91억6000만 원 중 법인 기부액은 56억1000여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억2000여만 원이 증가해 전체 기부액의 61% 정도를 차지했다. 또한 8300여 명의 개인 기부자가 35억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http://daegu.chest.or.kr) 또는 전화(053-667-10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한 것은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대구시민의 위대한 덕분"이라며 "이웃사랑의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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