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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해 국회 농성에 참여한 고 배은심 여사와 농성장을 방문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 우원식 의원과 생전 배은심 여사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해 국회 농성에 참여한 고 배은심 여사와 농성장을 방문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 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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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타계한 고 배은심 여사의 바람이었던 '민주유공자법'을 발의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유공자법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은 9일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그렇게 아들 한열이를, 민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열사들은 민주유공자로 기려야 한다고 외치셨는데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타계했다"고 썼다.

이어 "민주유공자법을 제가 발의했다"며 "꼭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한열의 어머니는 아들을 민주의 제단에 바치고 35년간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한 길에 맨 앞장에서 이끌어 오셨다"라며 "그래서 배은심 여사는 민주주의의 어머니로 우리의 어머니로 우리의 가슴에 깊숙이 계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달 국회 앞 '민주유공자법 제정촉구' 농성장에서 뵈었었는데 이리 황망히 떠나시니 믿어지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열사들의 사진 속 눈빛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드신다며 저에게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마지막까지 당부하셨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며 "지난 연말 추운 국회 앞 농성장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고, 실종되고, 다친사람들 조차 민주유공자로 하는 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민주정부라고 자칭할 수 있는가. 정말 원망스럽다. 다시 거리에 나서야 하는 우리가 정말 부끄럽다. 한열이를 어떻게 보나'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민주주의를 위해 맞서 싸우다 희생하신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드리지 못해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을 형언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머님과 한 약속 꼭 지키겠다"며 "이제 무거운 짐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한열이 곁에서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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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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