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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한열 열사 모친 고(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한열 열사 모친 고(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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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별세 소식을 듣고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는 "민주항쟁의 상징인 이한열 열사와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간 배은심 여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유가족과 우상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고인의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어머님·아버님들에게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냐"고 위로를 건넸고, 어머님들은 "이렇게 아픔을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9일 오후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고 배은심 여사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시민사회단체의 원로들이 고문단을 맡았으며, 오랜 인연을 이어온 우상호 국회의원이 호상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한열 열사 모친 고(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조문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한열 열사 모친 고(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조문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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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여사는 1987년 아들 이한열 열사가 민주화 운동 중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숨진 후 민주화를 위해 생애를 바쳤다. 이후 문 대통령은 6월항쟁 33주년인 2020년 6월 10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배은심 여사에게 민주화 공로를 인정하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직접 수여한 바 있다. 

한편, 배 여사는 지난 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8일 퇴원했다. 퇴원 후 주변인과 무리 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건강을 회복한 것처럼 보였으나 하루 만에 다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9일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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