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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가 두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여론조사 횟수가 제19대 대통령선거 때를 가볍게 넘어섰다(관련 기사 : 이번 대선 여론조사, 직전 대선 여론조사 횟수 추월했다). 향후 얼마나 많은 여론조사횟수를 기록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의원회에서는 여론조사를 면밀히 조사, 공표 및 보도를 불허해 여론조사가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여론조사에 대한 공표와 불허가 이뤄졌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의원회 알림마당에 등록된 최초의 공표 및 보도불가 여론조사는 2015년 4월에 실시된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다. 

2022년 1월 9일 기준 총 172건의 공표 및 보도불가 여론조사가 등록돼 있다. 어느 조사기관과 조사의뢰자가 가장 많은 보도 및 공표 불가를 받았는지도 제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로서 관심을 가져볼 사항이다. 상당히 많은 업체가 관련이 있어 상위 5개 조사기관과 조사의뢰자를 추출해 보자. 먼저 조사기관 상위 5개 업체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로부터 공표보도불가 받은 여론조사에 관여된 조사기관 상위 5개 업체
▲ 보도공표불가 상위 5개 조사기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로부터 공표보도불가 받은 여론조사에 관여된 조사기관 상위 5개 업체
ⓒ 이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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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조사의뢰자 5개 상위 업체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보도공표불가 여론조사에 관여된 상위 5개 조사의뢰자
▲ 여론조사 보도공표불가 상위 5개 조사의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보도공표불가 여론조사에 관여된 상위 5개 조사의뢰자
ⓒ 이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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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교육감 포함)를 중심으로 선거 유형별로 총 여론조사 실시 횟수 대비 보도공표불가 판정을 받았는지 통계적으로 살펴보자.

크게 보도공표금지 받은 여론조사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불리할 수 있으며 지방선거에는 교육감선거를 포함하여 통계를 내면 총선과 지방선거가 대부분으로 요약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공표보도불가 여론조사 데이터를 선거 유형별로 분석한 교차표
▲ 선거유형별 여론조사 보도공표불가건수와 비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공표보도불가 여론조사 데이터를 선거 유형별로 분석한 교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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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나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워낙 출마자도 많고 여론조사횟수도 많아 이에 따라 공표 및 보도 불가 여론조사건수도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전체 여론조사실시건수 대비 공표 및 보도 불가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총 여론조사횟수와 보도공표건수를 통해 본 비율
▲ 선거유형별 보도공표불가 여론조사건수와 비율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총 여론조사횟수와 보도공표건수를 통해 본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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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는 시행되기 전이라 중앙선거여론조사 시스템에 등록된 여론조사를 제거하고 2015년 이전 시행된 여론조사결과도 제외하면 대통령,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보도공표불가 비율은 1.7~3.9%가 된다. 

이 숫자를 근거로 제20대 대통령선거는 현재시점 기준 832건이 등록돼 있어 제19대 대통령 보도공표금지 여론조사비율을 반영하면 약 15건이 이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일한 방식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중 보도공표금지에 해당되는 여론조사횟수는 9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민심을 파악하기 어려워 전래없는 수많은 여론조사가 행해지고 뉴스를 통해 언론에 공개되고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지만 이중 일부 여론조사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여론조사도 있어 유권자에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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