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관련사진보기

 
[기사보강: 8일 낮 12시20분]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세 명의 넋을 기리는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30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거행된 평택 물류창고 화재현장 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헌화 및 분향 순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와 분향 후,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조의를 표했다"면서 "고(故) 조우찬 소방사의 부친은 문 대통령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11시 15분경 순직 소방관의 마지막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함께하며 배웅을 했다"면서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흥교 소방청장에 재발 방지 대책과 소방대응체계 정비를 지시했으며,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 공사 현장의 위험물질 관리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알렸다.

한편 문 대통령의 참석은 이날 새벽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7일) 청와대 대표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이 빈소를 조문하고 돌아온 뒤 유 비서실장으로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마음이 애달프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에 직접 영결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고, 곧바로 영결식이 열리는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로 향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6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이 불을 끄기 위해 건물 내부에 진입했던 이형석 소방위(왼쪽부터)와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 등 소방관 3명이 갑자기 재확산한 불길에 고립됐다가 끝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이 불을 끄기 위해 건물 내부에 진입했던 이형석 소방위(왼쪽부터)와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 등 소방관 3명이 갑자기 재확산한 불길에 고립됐다가 끝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 소방청 제공

관련사진보기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장(葬)으로 진행된 고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의 합동영결식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영결식 진행 도중에는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고인들의 유해는 이날 합동영결식을 거쳐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인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투입돼 인명 수색작업 도중 순직했다. 정부는 고인들에 각각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순직 소식이 전해진 6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7일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등을 빈소가 마련된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으로 보내 조의를 표했다. 유 실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하신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 갑자기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전달했다.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뉴스는 기억되지 않는다. 그러나 진실이 담긴 뉴스는 공감의 힘으로 전해지고 가치를 남긴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