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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사람이 온전히 건강하려면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육체적으로는 건강하다 할지라도 만일 그의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를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늘 스트레스에 짓눌려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신건강은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원룸에서 혼자 사는 저는 한때 정신건강이 극도로 나빴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남들이 하는 말을 전부 제게 하는 말로 알아들었습니다. 저랑 아무 상관이 없는, 제 대화 상대자가 아닌 사람들이 하는 말을 다 제게 하는 말로 알아들었습니다. 심지어 생판 모르는 사람이 제 방문 앞을 지나가며 전화 통화하는 말까지도 제게 하는 말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때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사람들과 소통하십시오.

원룸에서 혼자 사는 사람은 저도 모르게 방 안에서만 지내기 십상이고, 그래서 자칫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이건 참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정신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끊기면 그 순간부터 정신건강이 위태로워집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끊기면 필연 자기 생각에 빠지게 되고, 한 번 자기 생각에 빠지면 시간이 갈수록 생각이 점점 더 엉뚱한 데로 흐르게 되는데, 그러다 결국 어느 때 말도 안 되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불행을 막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유튜브에서 클래식 채널을 구독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독자님도 나름의 방법을 찾아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시길 권합니다.

둘째, 자신에 대한 글을 쓰십시오.

글쓰기는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자신에 대한 글쓰기는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신에게 아무리 큰 불행이 닥쳤어도, 그걸 글로 쓰다 보면 아픔과 슬픔이 조금은 덜해집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집니다. 제 경험으로는 자신의 불행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내가 쓰는 글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쓰면 이런 효과가 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자신의 불행을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하게 되고, 이러한 노력이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에 대한 글쓰기만큼 정신건강에 좋은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만일 글을 쓴다는 게 왠지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일기를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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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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