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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7월 6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열린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7월 6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열린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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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6일 "올해 대외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외교,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국민외교와 함께, 특히 경제-안보-기술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전략적 경제안보외교와 신흥‧핵심기술 등 과학기술외교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NSC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적극적 국방외교, 2021년을 상회하는 방산 수출 지원 등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2021년) 글로벌 외교·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세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클 수 있는 만큼 주요 현안에 대한 면밀한 주시와 대응이 더욱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난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서는 "올해에도 긴장 고조를 예방하고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대북 대화 재개와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의의 토대를 마련하고, 9‧19 남북군사합의의 이행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한반도의 정세 안정과 평화 제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SC 참석자들은 외교안보 차원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해외 주요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태그:#NSC, #임인년 새해 첫 정례회의, #과학기술외교, #한반도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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