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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형 행복기준선 선포식이 6일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지근 중구의장, 김진 춘해보건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 사업추진단 등 참석자들이 제막식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선 선포식이 6일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지근 중구의장, 김진 춘해보건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 사업추진단 등 참석자들이 제막식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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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구민을 위한 자체 행복기준선을 마련해 6일 선포했다.
행복기준선은 주민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요 생활영역별로 수립했다.

이날 선포된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선'은 기본생활, 의료건강, 주거환경, 교육 문화, 돌봄 안전 등 5대 분야에 걸쳐 복지의 '최저 기준'과 '적정 기준'을 설정한 것으로, 중구는 최저선을 기본으로, 적정선을 목표로 삼아 구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울산 중구는 행복기준선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김진 춘해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를 필두로 한 민·관·학 복지 전문가 중심의 사업추진단을 구성해운영해왔다.

그동안 사업추진단은 회의와 토론을 통해 행복기준선 수립 추진 방법 등을 정하고 주민 50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기준선을 만들었다.

그 결과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 중구'라는 미래상(비전) 아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중구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는 중구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 ▲미래를 준비하는 중구 ▲행복한 동행 맞춤형 중구라는 5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각 전략별로 주민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최저 행복기준선과 적정 행복기준선을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중구는 올해 안으로 주민들의 행복기준선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6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진 춘해보건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 사업추진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선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욕구 조사하고 반영한 기준 만들어... 복지 체감도 높아지길"

김진 사업추진단장은 "주민이 원하는 욕구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이를 반영한 복지 기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행복기준선이 중구의 복지정책에 잘 반영돼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선은 중구 지역사회복지 정책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행복기준선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김진 교수를 비롯한 추진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태완 중구청장과의 일문 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울산 중구형 행복기준선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주민이 최소한 보장받아야하는 수준의 최저기준을 기본으로, 주민 누구나 누릴수 있는 적정기준을 복지 기준선으로 만든 것이다."

-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필수 의복과 식품·주거공간 마련,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게 하고 몸이 아파 쉴 때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는 수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 제공, 가난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고 각종 위험과 자연재해 때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등의 보장받아야 하는 수준을 마련한 것이다."

- 복지 기준선을 통해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인가.
"행복기준선은 주민의 복지체감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제정의 이유다. 
중구가 지향하는 보편적 복지의 한부분으로 지역 최초로 시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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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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