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 6년 간 꿈틀리인생학교 교장을 역임한 정승관 선생님에 이어 2022년부터 김혜일 선생님이 새 교장으로 부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혜일 선생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 정승관 선생님
 지난 6년 간 꿈틀리인생학교 교장을 역임한 정승관 선생님에 이어 2022년부터 김혜일 선생님이 새 교장으로 부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혜일 선생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 정승관 선생님
ⓒ 사단법인꿈틀리

관련사진보기

 
꿈틀리인생학교 새 교장에 김혜일(50) 문화기획자가 1월 6일자로 부임한다. 2016년부터 6년간 꿈틀리인생학교를 이끌어온 정승관 교장은 지난 12월 31일자로 퇴임했다. 

김혜일 신임 교장은 2003년부터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공동체 아우름'을 설립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매개로 청소년 뮤지컬, 아트 힐링 스쿨, 마을합창단 등 여러 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2019년부터는 섬마을인생학교 협력교장으로 일해왔다.

김혜일 교장은 "꿈틀리인생학교와 형제 격인 섬마을인생학교에서 협력교장으로 3년간 일해왔기 때문에 꿈틀리인생학교의 철학과 가치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서 "정승관 교장선생님이 학교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워놓으셨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이어달리기를 잘 해가겠다"고 말했다. 

퇴임한 정승관 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더 젊고 역동적인 분들이 꿈틀리인생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강화도에 자리잡은 꿈틀리인생학교는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를 모델로 2016년에 개교했다. 청소년들에게 '옆을 볼 자유'가 필요하다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이 학교는 중3을 졸업하거나 고1을 마친 청소년이 1년간 기숙생활을 하며 인생을 설계한다. 학교의 모토는 '쉬었다 가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다. 정원은 30명이며, 현재 7기 학생을 모집중이다. 신입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꿈틀리인생학교 사이트 https://blog.naver.com/ggumtlefterskole를 참고하면 된다.

태그:#꿈틀리인생학교, #김혜일, #오연호, #에프터스콜레, #갭이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