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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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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가 재정을 통해 방역에 협조하느라고 피해를 입은 특정인, 특정 그룹뿐 아니라 방역 행정 때문에 모든 국민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모두의 손실과 어려움에 대해서 지원 또는 보상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해 초부터 여야에서 추경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후보가 다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경을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보나'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다만 추경 규모에 따라 부족한 곳에 우선 지원하는 게 대원칙이기 때문에 정부의 협조에 따라, 야권과의 조정에 따라 (추진)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악화로 여야간 추경 논의에 시동이 걸리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다시금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해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도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10월 29일), 정부의 반대와 당내 비판, 여론 악화 등으로 인해 자신의 주장을 전격 철회(11월 17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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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재명,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경, #코로나,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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