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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혼자 살기를 시작하신 분들 앞으로 뭘 해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요리 왕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양념이나 조리법이 전혀 필요 없는) 요리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름 하여 '독신남 야채 전골'입니다.

먼저 '기본형'을 보여드리고, 그다음에 옵션이 추가된 '확장형'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재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독신남 야채 전골 '기본형' 재료는 고구마, 감자, 당근, 호박, 그리고 달걀입니다.
 
<독신남 야채 전골> 재료
▲ 1. 재료 사진 <독신남 야채 전골> 재료
ⓒ 홍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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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재료 손질입니다. 재료 손질은 특별한 것도,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아무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재료를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런 다음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재료를 들고 칼 닿는 대로 재료를 아무렇게나 싹둑싹둑 베어냅니다.

도마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 모양이 예쁠 필요가 없으니까요. 본인 입 크기에 맞게 자르면 그만입니다.
 
<독신남 야채 전골> 손질된 재료
▲ 2. 재료 손질한 사진 <독신남 야채 전골> 손질된 재료
ⓒ 홍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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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이 끝나면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물 양을 잘 맞춰야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붓는다거나 혹은 너무 적게 부으면 그 순간 이 요리는 망합니다.

물 양을 결정할 때는 다음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1. 재료 네 가지를 삶으면 그 자체에서 수분이 나온다.
2. 달걀을 풀어 넣으면 또 어느 정도 수분이 증가한다.
3. 기본형 요리가 완성되면 여기에 치즈, 카레 분말, 가루 김 등을 넣는데, 이것들이 수분을 다소 흡수한다.
 
손질된 재료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 3. 물 부은 사진 손질된 재료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 홍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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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양을 정해서 붓고 나면 사실상의 요리는 다 끝납니다. 이제 남은 일은 불로 가열해서 끓이는 것뿐입니다. 적당한 물 조절이 이 요리에 필요한 유일한 스킬입니다.

먼저 야채 네 가지를 끓이고, 재료가 충분히 익으면 달걀을 투척합니다.
 
완성된 독신남 야채 전골 <기본형>
▲ 4. 기본형 완성 사진 완성된 독신남 야채 전골 <기본형>
ⓒ 홍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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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기본형'이 완성되면 본인의 기호에 따라 치즈, 카레 분말, 가루 김 등을 넣고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독신남 야채 전골'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별다른 요리법이 없어 왕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2. 소화가 잘 되며, 맛도 괜찮고, 영양도 나쁘지 않다.
3. 확장형 옵션만 바꿔주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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