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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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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말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신년사에서 "우리가 목표한 곳으로 나아간다면 2022년 말에는 다시 모임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3년째가 아닌 가족·이웃과 모여 일상으로 돌아가 기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으나 우리는 이 전염병을 끝내기 위한 수단과 자원, 근거를 확보했다"라며 "이 재앙을 끝낼 수 있는 증명된 도구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 모임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손씻기, 코로나19 검사 및 추적 등을 거론했다. 영국 BBC는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낙관론은 코로나19가 발병하고 2년 만에 처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진국들, 백신 사재기 끝내야"

다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종식의 조건으로 백신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선진국들의 편협한 국수주의, 백신 사재기(narrow nationalism and vaccine hoarding) 때문에 팬데믹을 끝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이 나온 지 1년이나 지났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의료진 4명 중 3명이 아직도 백신을 맞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평등이 길어질수록 우리가 예상하지도, 예방하지도 못할 새로운 변이가 등장할 위험이 커진다"라며 "불평등을 끝내야만 팬데믹이 끝나고, 전 세계의 악몽도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백신 접종률 4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2022년 중반까지 전 세계 국가 백신 접종률 70%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지구촌 공동체로서 우리가 이루고, 얻고, 잃어버린 것을 가슴 아프게 기억한다"라며 "2022년에는 팬데믹을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모두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하다"라고 호소했다.

미 하루 신규 확진자 58만 명... 역대 최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새해 마지막 날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날인 12월 31일 미국의 하루 58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종전 최고치였던 48만80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또한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사례까지 더하면 실제 확진자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23만2200명), 영국(18만9846명), 이탈리아(14만4243명)도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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