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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아침마다 창문을 열고 노고단을 바라보는 버릇이 생깁니다. 혹여나 눈이 쌓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29일은 지리산이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4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광복 후 여순 항쟁과 한국전쟁 등으로 황폐화되었던 지리산은 구례중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연하반산악회와 구례 군민의 열성적인 참여와 모금활동으로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2월 30일인 어제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노고단 정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부랴부랴 산행 준비를 마치고 노고단에 올랐습니다.
  
전날 밤에 내린 눈으로 성삼재 도로의 일부 구간이 결빙되었지만 조심조심 성삼재에 올랐습니다.

성삼재부터 노고단 대피소까지의 탐방로는 눈이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대피소 너머의 노고단 정상 부근이 하얗게 변해 있습니다.
 
눈꽃이 핀 노고단 탐방로
 눈꽃이 핀 노고단 탐방로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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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와 노고단 설경
 대피소와 노고단 설경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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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의 시작 지점이자 노고단 정상의 입구인 노고단 고개에 도착하니 주변은 온통 하얀 눈으로 설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노고단 설경
 노고단 설경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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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설경
 노고단 설경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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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가누기가 어려웠지만 노고단 정상에 서서 54주년의 의미를 마음속 깊이 새겼습니다.
 
노고단에서 바라본 구례
 노고단에서 바라본 구례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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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1년의 기억들을 세차게 부는 바람에 모두 날려버렸고 희망찬 2022년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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