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대규모 발생하고, 관련 사망자가 늘어났으며, 오미크론 관련해 2명이 추가되어 전체 9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세 차례 확진자 현황을 집계하고 있는 경남도는 30일 오후 5시까지 12월 전체 확진자가 5504명(지역 5465, 해외 39)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전체 265명이 발생해 일일 최다를 기록했고, 29일 197명에 이어 30일(오후 5시까지) 19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창원, 양산, 진주, 통영, 김해, 거제, 고성, 사천, 거창, 함안, 남해 등지에서 발생했다.

지역에서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 지인, 동선노출 접촉에 의한 감염이 많다. 또 부산 등 다른 지역과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 접촉도 많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12월에 발생한 주요 집단 감염 가운데 3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진자를 보면, ▲밀양 소재 학교 24명, ▲창원 소재 사업장 25명, ▲거제 소재 목욕탕 92명, ▲사천 소재 보습학원 52명이다.

또 ▲창원 소재 의료기관(5) 88명, ▲창원 소재 회사(5) 23명, ▲양산 소재 교육시설 62명, ▲진주 소재 학교 78명, ▲밀양 소재 복지센터 22명, ▲거제 소재 목욕탕 93명, ▲김해 소재 요양병원(3) 35명 등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는 4명으로, 밀양 1명과 김해 1명은 각각 영국-미국 입국이고, 다른 2명은 내국인이다.

전체 오미크론 확진자는 거제 3명, 진주 2명, 양산 2명, 밀양 1명, 김해 명이고, 6명은 해외입국이며 3명은 개별 사례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늘어났다. 경남지역 2곳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90대와 70대 환자가 이날 사망했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82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사망률은 0.4%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재택 치료 포함) 2414명, 퇴원 1만 8103명, 사망 8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만 599명이다.

태그:#코로나19, #오미크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