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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29일 오전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을 방문해 사회복지사들의 고충을 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29일 오전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을 방문해 사회복지사들의 고충을 듣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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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대구를 찾아 사회복지사들의 고충을 듣는 등 TK(대구경북)에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씨는 29일 오전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을 방문해 사회복지사들의 실태와 고민 등을 듣고 후보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방문에는 이재명 후보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창달 전 의원과 김대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혜정 대구시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석훈 대구사회복지사유권자연맹 공동대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에 대해 개선해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돌봄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엄마가 행복해져야 하는 것처럼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정말 행복하고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후보가 오지 못했지만 제가 와서 듣고 전하는 것은 잘한다"며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말씀해주시는 것들 후보에게 잘 전달해서 공약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씨의 대구 방문은 윤석열 후보의 TK 방문 일정과 겹친다는 점에서 맞불 방문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씨는 앞서 하루 전인 지난 28일 경북 영천에 있는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를 찾아 회주 돈명 스님과 차담회를 갖고 사찰 운영 관련 현안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또 오후에는 영천시체육회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육상 꿈나무들과 장애인들을 만났다.

김씨는 이날 오후에는 김천을 방문한 뒤 30일에는 포항을 방문하는 등 TK지역 2박3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태그:#김혜경, #이재명 부인, #대선 후보, #TK방문,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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