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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일 아이카이스트를 방문한 박근혜씨. 박씨 오른쪽이 김성진 전 대표. 아이카이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 아이카이스트 방문한 박근혜 2013년 12월 2일 아이카이스트를 방문한 박근혜씨. 박씨 오른쪽이 김성진 전 대표. 아이카이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 아이카이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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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아래 가세연)' 측이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2013년 당시 이준석 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상납을 했다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인 가운데 대전지방검찰청 전·현직 관계자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사건의 여파는 아이카이스트 사기 사건의 주된 무대인 대전으로 옮겨졌다. '김성진 사건'은 대전경찰청이 수사해 대전지검에서 2016년 9월 구속 기소한 사건이다.

"김성진, 구체적으로 누굴 만났는진 안 밝힌 걸로 안다"

법무부 고위간부 출신으로 당시 대전지검 차장검사였던 A씨는 28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수사팀의 보고는, '김성진이 서울에 있는 룸살롱 등으로 술을 먹으러 다녔는데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는 안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누구랑 만났는지는 김성진 본인이 밝히질 않았다"며 "제가 (대전지검을) 떠난 다음에 수사가 더 이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있을 때까지는 그런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당시엔 이준석 대표가 유명하지 않아서 기억 못 하는 것 아닌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도 A씨는 "아니다. 정치인이면 (김성진이) 이야기했다고 보고할 텐데 그런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 이준석뿐만 아니라 '누구랑 어울려 다니면서 술 마셨다'고 특정하진 못했다"라고 거듭 밝혔다.

당시 사건의 수사 과정을 알고 있는 대전지검 관계자 B씨는 "아마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접대 얘기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당시 검찰 조사 과정에서는 그런 얘기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어쨌든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고 회고했다.

대전지검 인권감독관으로 공보관 역할을 하는 A 부장검사는 "오래된 사건이고 당사자가 아니면 확인해 줄 수 없다. 조사를 받은 당사자라면 사건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 27일 방송에서 대전 경찰·검찰 수사자료 등을 근거로 '이준석 대표가 김성진 대표로부터 2013년 8월 15일 130만 원 상당의 숙소 및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내용은 말 그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 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주장의 근거로 삼은 자료 전부를 공개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대전뉴스(www.daejeonnews.kr)에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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