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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감소 생존전략 '듀얼 라이프' 정책 제시

더욱이 코로나로 근무무형태가 유연화 되면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듀얼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함에 따라 빈집에서 귀농 귀촌을 체험하는 트렌드와 맞아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 인구 분산 대안으로 도시와 지방 두 곳에 주거지를 두고 생활하는 듀얼라이프(복수거점생활) 도입을 고려하고...
 
'듀얼 라이프'라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상당히 생소하지만, 최근 들어 언론 기사에 출현하는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용어다. 이 말은 대개 "도시에 직장 등 생활기반을 두고 시골에도 주거지를 마련해 두 곳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의 의미로서 사용되고 있다.

'듀얼 라이프'는 dual life라는 영어에서 온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영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말 역시 일본어 'デュアルライフ(듀얼라이프)'에서 온 일본식 영어다.
 
暮らしと仕事を一体化したデュアルライフ, 都市部と農山漁村を行きかうライフスタイルを指す和製英語。2拠点居住のこと。
생활과 일을 일체화한 듀얼 라이프, 도시부와 농산어촌을 오가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리키는 화제영어. 2거점 거주.

일본 스스로 분명하게 인정하는 것처럼, '듀얼라이프'는 일본식 영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들여와 사용하고 있다. 

'듀얼 라이프'라는 이 말은 2005년 일본의 국토교통성이 만든 용어로 알려져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언제나 학계나 공공기관이 정확한 용어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까? 물론 그 경우에도 영어가 아니라 우리말 한글로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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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학 박사, 국회도서관 조사관으로 근무하였고, 그간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다. <우리가 몰랐던 중국 이야기>, <변이 국회의원의 탄생>, <논어>, <도덕경>, <광주백서>, <사마천 사기 56>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민주주의 그리고 오늘의 심각한 기후위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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