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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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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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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군부쿠데타. 미얀마 군부쿠데타는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것이다. 이 둘은 죄 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우리가 함께 하면 봄혁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네옴 경남미얀마교민회 회장이 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에서 한 말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일요일 연대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로 쿠데타 322일째다. 맹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미얀마 봄혁명'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가 연 이날 집회는 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 대표와 아웅 묘우 경남미얀마교민회 부회장이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2일 미얀마 군부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전국에서 미얀마인들이 모여 '미얀마 쿠데타 군부독재 퇴진과 민주주의 연대를 위한 한국대회'를 열기도 했다.

42차 일요시위는 묵념에 이어 공연과 발언 순서로 진행되었다. 진효근 톱 연주가는 톱으로 동요 '가을밤'과 '메기의 추억'을 연주했으며, 조세(부산)씨가 '12월의 그리움'을 불렀다.

아웅 묘우 부회장은 "미얀마 군대는 13일 오후 사가잉주 아야더 지역을 대포로 공격하고 나서 민가 100여 채에 불을 질렀다, 14일에도 사가잉주에서 100여 개 가옥에 불을 질렀다"라고 했다.

그는 "무차별적인 인권유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미얀마를 위해 그리고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모든 분들을 위해 묵념하겠다"고 하며 고개를 숙였다.

네옴 경남미얀마교민회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미얀마에서 쿠데타 후 군경의 총격에 의한 희생자가 12월 18일까지 1346명 이상 나왔고, 1만 1047명 이상 체포당했으며, 수배자가 1964명 이상이다"라고 했다.

그는 "군경들의 야만적인 폭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미얀마 시민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속 시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네옴 회장은 이어 "친주, 까야주, 싸까인 등지에서 시민방위대(PDF)와 쿠데타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매일 벌어져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라고 했다.

피난민 발생 상황도 설명한 그는 "매일 인권이 침해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불법적인 연행과 체포로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하여 국제사회가 국민통합정부(NUG)를 정식으로 인정해달라. 미얀마는 하루도 조용하지 않다"라며 "미얀마 민주주의 봄혁명을 이기기 위해 군경의 총탄 앞에서도 시민들의 저항 운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라고 했다.

네옴 회장은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들이 끝까지 우리를 도와달라. 미얀마 봄혁명 완수를 위해 나서 달라"라고 호소했다.

고승하 전 민예총 이사장은 "지난주 일요일 이곳에서는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집회를 열면서 여러분한테 힘을 주었고 우리도 힘을 받았다"라며 "굉장히 좋았다. 애를 쓰고 노력하는 만큼 봄혁명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미얀마 봄혁명은 햇볕처럼 여러분들한테 올 것이다. 여러분의 조국이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함께 외치고 같이 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외부의 침입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미얀마 군대가 국민을 학살하고 있다"라며 "지구 상에서 군대가 국민한테 총을 겨누는 일들이 더러 발생했지만, 미얀마에서 봄혁명이 성공한다면 다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전 이사장은 "이곳에 와서 일하는 동안 한국 사람들이 여러분을 괴롭혔을 수 있는데 대신 사과드린다"며 "함께 힘을 모아서 미얀마 봄혁명이 완수되도록 하자"고 했다.

이날 부산역 광장, 대전역 광장과 울산에서도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집회'가 열렸다.
 
12월 19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집회.
 12월 19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집회.
ⓒ 한국미얀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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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집회.
 12월 19일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집회.
ⓒ 한국미얀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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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울산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집회.
 12월 19일 울산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집회.
ⓒ 한국미얀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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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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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진효근 톱연주가의 연주.
 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진효근 톱연주가의 연주.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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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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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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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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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2차 일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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