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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교 전경.
 거제대학교 전경.
ⓒ 미디어 경남N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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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교(법인 세영학원) 매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반대 여론에 밀려 매각 추진이 다소 주춤했으나 매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던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이 거제대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해 운영권을 양도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미 운영권 양도‧양수에 필요한 실무 협의는 끝났고, 학교법인 측 이사회 의결만 남았다.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늦어도 내년 신학기 전에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거제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거제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법인을 양도하는 것이 올바른 해법이라 판단하고 지역 정관계, 시민단체 등과 꾸준히 협의를 해왔다"라며 "지역 국회의원·거제시장·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지역 시민단체·거제대 총장과 총동문회 등으로부터 '새 경영 주체의 진정성 있는 운영 철학을 믿고 학교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세영학원 운영권 양도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 경영 주체는 향후 안정적인 대학 운영과 발전계획 실행을 위해 대규모 재단 출연금 투입은 물론 거제시의 정관계 및 시민단체 등과 만나면서 교육사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거제대학교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하며 조속한 양도양수 마무리를 요청했다.

이번 합의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세영학원과 거제대 관계자뿐 아니라 새 법인의 이사장 내정자 또한 직접 나서서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를 수차례 만나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이사장 내정자는 재단설립 기금으로 200억 원을 기탁해 대학의 수익용 기본자산을 마련, 학교 발전에 기여할 뜻을 전하기도 했다.

운영권 양도양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신입생 모집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대학은 20년도와 21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74%와 61%에 불과했다. 이번에는 매각 절차가 지체되면서 학교가 폐교될 것이라는 악성 루머까지 돌아 학교 관계자들이 전전긍긍 했다.

매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이런 오해를 불식시킬 뿐 아니라, 인수 예정인 새 법인은 조선산업 관련 외에도 IT산업 등의 첨단기술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제개편 의지가 분명해 거제대학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거제대학교 부지는 이번 운영권 양도에 포함 안 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지는 기존 법인인 세영학원 소유로 남게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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