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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이 12월 16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에서 학사 운영 조정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이 12월 16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에서 학사 운영 조정을 발표하고 있다.
ⓒ 경남교육청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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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2학기 들어 전면 등교를 실시했던 경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대규모 발생에 따라 학사 운영을 조정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6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사 운영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은 빈틈없는 학교 방역으로 2학기 전면 등교를 차질 없이 진행해왔지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현시점에서 다시 한번 학사 운영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사흘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과대·과밀학교의 학생 밀집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3/4만 등교한다. 중·고등학교는 밀집도를 2/3로 유지하고, 유치원과 특수학교,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된다.

과대·과밀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도 학교와 지역 감염 상황, 잔여 학사일정 등을 고려하여 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 후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박 교육감은 "현재의 학생 확진자 증가를 고려해서 학사 운영의 조정이 가능한 경우 조기방학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했다.

과대학교는 전교생이 초등학교 1000명 이상, 중·고등학교 800명 이상인 학교를 말하고, 과밀학교는 학년 평균 학급당 인원 30명 이상 학교를 말한다.

경남에서는 과대학교가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25개교, 고등학교 19개교다. 과밀학교는 초등학교 8학급, 중학교 82학급, 고등학교 66학급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학교 방역, 안전한 학사 운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다. 예방 접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은 모든 것을 다시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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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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