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5분 발언 중인 황영란 충남도의원
 5분 발언 중인 황영란 충남도의원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버려지는 옷이 330억 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옷을 만드는데 플라스틱 소재가 들어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황영란 충남도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333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버려지는 옷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옷을 소비하는 형태 변화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재활용이 쉬운 직물로 옷감을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영란 의원은 "옷을 만드는 천은 섬유와 접착제, 액세서리 등으로 만들어진다"며 "섬유는 천연 실과 인공필라멘트, 플라스틱과 금속 혼합물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돼 소재를 분류해 재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유엔유럽경제위원회의 발표 자료도 인용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물의 20%가 의류를 만드는 데 쓰인다. 목화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는 전 세계 농약 사용량의 20%에 달하고 있다.

또한 청바지 한 벌을 생산할 때도 물이 7000리터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도 32.5㎏ 배출된다는 분석이 있다. 즉 새 옷을 만들고, 세탁하고, 버리는 데도 환경 훼손이 따르는 셈이다.

황 의원은 "78억 명이 사는 지구에서 한 해 만들어지는 옷은 1000억 벌에 이른다. 그 중 약 33%인 330억 벌이 만들어진 해에 버려진다"며 "헌 옷이 수출되는 개발도상국의 옷 대부분은 썩지 않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의류 산업을 위해서는 직물과 섬유의 재활용이 쉽게끔 만들어져야 한다"며 "또한 국내에도 패스트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패션 산업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려면, 소비자들도 행동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