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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에 이어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맞아 서산시장 출마예정자들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출마가 예상되는 이들은 10여 명으로, 서산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이들이 밝히는 출마 이유와 포부 그리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과 대안을 들어봤습니다. 세 번째로 국민의힘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인터뷰입니다. [기자말]
국민의힘 박상무 전 도의원은 '행복한 시민, 힘내라 서산'이라는 펼침막이 내걸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상무 전 도의원은 "행복한 시민, 힘내라 서산"이라는 펼침막이 내걸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 박상무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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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3차례 시장선거 도전. 4번째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국민의힘 박상무 전 도의원의 도전이 다시 시작됐다. 많은 시민은 박 전 의원의 시장 출마를 예상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도 박 전 의원의 출마를 예상하는 가운데, 서산시청 인근에 '행복한 시민, 힘내라 서산'이라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사무실을 마련하고 자신을 알리는 펼침막이 내걸리면서 박 전 의원의 출마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특히 박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성일종 후보를 지지했다.

앞서 박 전 의원은 3차례 시장선거에서 선전하고도 낙선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선거 결과와 달리 많은 인기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박 전 의원은 또다시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여러 명이 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공천 경쟁이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박 전 의원은 '인간적인 정치인'이라는 평가처럼 자신감을 보인다.

펼침막에 쓰인 '행복한 시민, 힘내라 서산'처럼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자신감을 나타낸 박 전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 우려로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3번의 낙선, 그 누구도 탓하고 싶지 않아"

-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 지난 선거의 패배를 이겨내기 위해 아내와 제주도, 울릉도 등 섬과 충무공 유적지, 김영랑, 정지용 생가 등을 다녀오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금은 의미를 두고 광주 5.18 묘역과 팽목항을 다녀왔다.

또 시민들과 만나면서 문화원 등에서 여러 가지 배움의 기회를 갖고 바리스타, 심리상담사 등 10여 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 시장 출마 이유는?
"20년 지역 활동을 통하여 서산시의 현실과 민심을 잘 안다. 시장과 행정이 해야 할 일, 시민이 원하는 것, 서산의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의 검증된 헌신을 통해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 그동안 3차례(시장 출마) 낙선의 가장 큰 이유는?
"선거에서 구도와 바람이 큰 영향을 미친다. 충청지역 정당으로 두 번의 전략 공천을 받았다. 공교롭게 전임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에 두 번씩 공천을 받은 것이다. 300여 표의 근소한 표 차이도 있었으나 그 누구도 탓하고 싶지 않다.

2007년과 2011년도 재선거에서 같은 당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표가 분산되어 낙선했다. 2018 지방선거에서는 중도를 표방하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보수와 진보 거대 양당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확장성, 큰 강점될 것"

- 2022년 선거전략은?
"서산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누구냐로 선택받고 싶다. 지역 현안과 서산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어떤 문제도 해결하고 도와줄 수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나 관료적인 사고를 지양하고 현장 행정을 펼칠 소신과 신념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대기업 20년 경력의 영업마인드와 경영능력은 실용과 현실을 중시하는 시대정신에 적합하다. 선거와 정당, 정파로 인해 분열되고 나누어진 민심을 용광로에 녹일 큰 그릇의 건강한 사람이다. 깨끗한 사람, 진정으로 시와 시민을 위해 희생과 헌신할 각오와 능력 있는 사람이 누구냐로 평가받고 싶다."

- 지난해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국민의 힘에 입당했다. 본선 이전 공천 경쟁이 남아 있다.
"지난 총선에서 성일종 의원의 대외협력총괄위원장으로 나섰다. 나의 정치 성향은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당선에 작은 역할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이번 경선은 오직 시민의 뜻이요 선택이다. 민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 생각한다. 즉,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지층과 꿋꿋이 낙선을 이겨내는 박상무에 대한 동정 여론도 공천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자신만의 경쟁력은?
"첫째, 결단력이다. 1980년대 당시 군대를 기피하는 현상도 있었으나 나는 2대 독자로 방위 근무 대상자였다. 하지만 남자는 군대에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현역을 자원입대하는 용기도 내어 보았고, 중견 간부로 20년 근무하던 대기업에 사표를 내고 무보수 명예직 시의원을 선택하여 성공하는 서산시장의 길을 나서게 되는 진정성과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 시와 시민을 위한 할 일은 분명히 하는 결단력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

둘째, 시민의 뜻과 지역을 잘 안다. 20년 지역 활동 중 서산 모든 지역을 다니며 시민의 손을 잡아 보았고 눈을 마주치며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서산시와 시민을 위해 한결같이 발로 뛰며 소통과 친화력을 가진 사람이다.

셋째, 서산다운 서산을 만들고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서산을 만들 수 있다. 지역의 강점과 경쟁력을 살리고 불필요한 규제나 중복 낭비 예산을 과감하게 없애고 우수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만들어 잘 사는 서산을 만들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이 있다."

- 어떤 시장이 되고 싶은가?
"첫째, 할 일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 사리사욕이나 자신의 명예,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욕을 먹어도 할 일을 해야 하고 시민을 위하여 서산의 미래를 위하여 언제나 마음을 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가슴 따뜻한 시장이 되고 싶다.

둘째, 뒷모습이 깨끗한 시장이 되고 싶다. 시장을 할 때보다 끝난 후의 모습을 생각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 셋째, 사랑받는 공무원과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는 서산시를 꼭 만들고 싶다."

"형평성 있는 시장 될 것"

- 시장에 당선된다면?
"큰 틀에서 국가적 사업과 지역 현안과 민원 그리고 당면과제와 앞으로의 서산에 관한 현실과제를 재정리하여 정립하겠다. 서산에 맞는 현재와 미래의 도시계획을 통하여 균형 잡힌 도심발전과 읍·면 지역 간 유기적인 상생, 보완의 서산시를 재건설하겠다.

특히 선거로 인한 정당과 이념으로 갈라진 시정과 민심을 통합하겠다. 사기진작과 형평성 있는 인사로 활기찬 공직자 분위기를 만들겠다."

- 대표적인 공약은?
"서산다운 서산을 만들고 싶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 민항 유치, 해미성지 국제화 추진, 대산항만 활성화, 미세먼지 및 환경오염 대책, 서산여객철도 유치 등 굵직한 현안과 구도심활성화문제, 터미널 관련, 수석동 개발 관련, 시청사 이전 문제 등 민감한 지역 현안과 농·축·수산업 관련 제반 규제 사항이나 기업 관련 제 민원 하나하나를 변화와 개혁 그리고 미래를 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분명하고 시원시원한 시정을 펼치겠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시의원, 도의원 활동을 통해 서산시와 충남도 행정을 살펴보았다. 20년 지역 활동으로 지역과 시민 뜻을 잘 알고 있다. 3번의 서산시장 출마 경험으로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배짱과 소신도 분명하다.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 서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자부심을 드릴 수 있고, 더 잘 할 수 있는 저에게 (시민들이) 용기와 응원으로 기회를 주실 줄 믿는다. 역시 박상무라는 그 한마디 꼭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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