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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을 끝장내자! 2021 부산민중대회
 불평등을 끝장내자! 2021 부산민중대회
ⓒ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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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세상을 바꾸기 위한 민중대회가 11일(토) 전국에서 열렸다. 부산민중행동(준)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대회를 열고 촛불 개혁 세력과 민생을 외면한 채 재벌 위주 정책으로 회귀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 대회에 앞서 미군철수 부산행동과 변혁당, 진보당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2021 부산민중대회에는 귀한 손님들이 함께 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 투쟁의 최전선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온 '사드철회 성주 주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다.

주민대책위를 대표해 발언한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은 "사드로 인해 평화롭던 마을의 일상이 무너지고 주민들은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에만 이미 70여 차례의 충돌이 있었고 평균 닷새에 한 번 꼴이다"라며 "사드와 미군기지 철거에 앞장서 싸우는 소성리 할매들에게 박수 한번 보내달라"라고 말했고 참가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임 부녀회장은 "요즘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온갖 약속을 남발하고 있다. 유력 후보들 중 사드 배치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가진 인물은 없더라"라며 "사드로 인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이 번번이 발목 잡히는데 정부는 매주 두 번씩 경찰을 동원해 주민들을 끌어내고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 소성리에 배치된 사드가 언제 철거될지 앞이 캄캄할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일상을 뺏기며 5년을 꼬박 싸워도 절망이 한가득이다. 하지만 깜깜한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이어 가겠다"라며 "사드 철거하고 미국이 이 땅을 떠나는 날을 우리 스스로 만들겠다. 지난 5년 소성리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힘을 믿는다. 우리가 승리하는 날까지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경은 부산민중행동(준) 공동 집행위원장,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 김재남 부산민중행동(준) 상임 대표
 김경은 부산민중행동(준) 공동 집행위원장,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 김재남 부산민중행동(준) 상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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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민중대회 사회를 맡은 김경은 부산민중행동(준) 공동 집행위원장은 "세 살 불평등이 여든까지 가는 세상이다. 정권 교체, 인물 교체가 아닌 불평등한 사회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김재남 부산민중행동(준)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10만 입법청원을 달성한 전태일 3법, 국가보안법 폐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보수 양당은 가볍게 외면했다. 국민들과 맞서겠다는 독선이고 오만"이라며 "세계적 재난으로 어려움에 내몰린 국민들의 안전은 외면한 채 미국 무기 구매를 위한 국방비는 4.5%나 인상했다. 민생과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는 정권"이라 비판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런 정권에게 우리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그들만의 보수양당 대선 구도를 뒤집어야 한다"라며 "이 자리에 모인 노동자, 청년, 빈민, 여성, 진보정당이 더 크게 단결하고 투쟁하면 바꿀 수 있다. 민중의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자"라고 호소했다.

이어 "새 정치, 새 세상을 위해 행동할 때다. 우리의 함성이 2022년 1월 민중총궐기로 이어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평등과 자주의 시대를 열자"라고 외쳤다.
 
노래 공연 - 밴드 흥
 노래 공연 - 밴드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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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부산지부에서 불평등 사회를 풍자한 공연을 펼쳤다.
 전교조 부산지부에서 불평등 사회를 풍자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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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에서는 여성의 시각으로 본 불평등에 대한 상황극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부산여성회에서는 여성의 시각으로 본 불평등에 대한 상황극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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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학생들이 ‘사랑의 재개발’을 개사한 ‘정치의 재개발’이란 곡으로 발랄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청년 학생들이 ‘사랑의 재개발’을 개사한 ‘정치의 재개발’이란 곡으로 발랄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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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은 노동당, 변혁당, 정의당, 진보당 대표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단결투쟁가’를 부르며 단결과 연대의 신호탄을 올렸다. 진보정당 대표자들은 합창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했다.
 마지막 공연은 노동당, 변혁당, 정의당, 진보당 대표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단결투쟁가’를 부르며 단결과 연대의 신호탄을 올렸다. 진보정당 대표자들은 합창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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