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경기 여주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유튜브 종합홍보지수 성적에서 2위를 차지했다.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경기 여주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유튜브 종합홍보지수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다시 시행된 한양대 빅데이터분석센터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와 여주시, 화성시, 이천시, 평택시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조회 수, 구독자 수, 좋아요, 댓글 등을 표준화한 종합홍보지수를 활용해서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공무원 깡댄스', '여주 신서유기', '여주 농산물 3부작'으로 유명세를 치른 여주시는 지난 해 4위에서 2위로 올랐고, 1위 고양시와도 불과 0.3 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31개 시군 중 가장 늦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여주시는 평가기준 중 핵심지표인 영상수에서 거의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민참여를 나타내는 지표인 '좋아요'와 '댓글 수'에서 최상위 평가를 획득했다. 

관계자들은 정책 참여를 위한 도구로써 유튜브의 가치를 강조한 이항진 시장의 홍보 정책과 2030, MZ세대의 구미에 맞는 콘텐츠가 잘 어우러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주도한 조재수 중부대학교 교수는 "여주시 유튜브 홍보의 가장 큰 특징은 유튜브 홍보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인 '좋아요'와 댓글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콘텐츠 생산이 기본적으로 체계적인 계획 아래 촘촘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