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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해 1월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 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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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평론 은퇴 선언을 1년 8개월 만에 번복하고 다시 정치비평 행보에 나섰다.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이 후보의 전과, 형수욕설, '여배우 스캔들', 대장동 의혹 등 각종 논란을 적극 엄호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의 조국 사태 사과에 대해서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이사장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4월 총선 직전 범진보가 180석을 얻을 것이란 전망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정치비평 은퇴를 선언한 그는 "지난해 4월 총선 끝나는 날 이제 앞으로 안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라며 "그때 사고도 좀 있었고, 감당이 안 돼서 그랬는데 한 1년 반 넘게 쉬고 나니까 다시 기운도 좀 난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최근 한 방송국과 정치평론 방송 출연 계약을 마쳤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가고 있는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은퇴 선언을 뒤집은 것이다.

정치비평 복귀 첫 방송에서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의 각종 의혹을 방어하는 데 주력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금 나온 후보들 중엔 이재명 후보가 제일 좋다"라며 "정치 생명을 위태롭게 할 만큼의 하자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이 후보가 전과가 4개 있다고 하는데 음주운전은 잘못된 거지만 나머지 3개는 상처"라며 "음주운전도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여튼 음주운전은 어떤 경우도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의 형수 욕설과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 대해서도 "평가가 다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우분 하고는 (이 후보와) 서로 말이 다른데, 증거를 못 내놓으면서 계속 주장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걸 인정할 순 없다"고 했다. 형수 욕설과 관련해선 "(이 후보가) 그런 말(욕설)은 아예 입에 안올리는 게 좋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안 올리는 게 제일 바람직한데 뿔이 엄청 났고 감정조절 못해서 그렇게 미러링을 했구나 이해할 수 있다"라며 "이젠 안 그런 것 같다. 그럼 됐지 뭐"라고 발언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몇 년 전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감정조절 능력에 하자가 있다고 했는데 지금과 평가가 달라진 거냐'란 질문에 "제가 연구가 좀 부족해서 오해했던 면도 있었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최근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한 데 대해서도 "그것도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조국 장관은 아마 자기를 그렇게라도 비판적으로 보고서라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랄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도 "잘한 일이지 않나"라고 반응하며 "다 공적으로 개발이익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지만 그걸 하나도 못가져오게 법을 만들고 제도를 만든 쪽에서 지금 와서 그러는 건 낯뜨겁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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