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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제안'은 <오마이뉴스> 편집기자들이 지금 쓰면 좋을 혹은 지금 필요한 기사 아이템을 시민기자들에게 제안하는 코너입니다. 시민기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편집자말]
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편집기자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끊은 지 열흘 만에 다시 들어갔는데요(쓰고도 웃음만 나네요). 오호, 온통 크리스마스 준비 피드가 많더라고요. 팔로워 해둔 동네 빵집에서는 '슈톨렌'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크리스마스 디저트 예약 주문을 받는데, 하루 만에 매진되더라고요.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만들어 먹는 이스트 발효 빵'을 말하는데, 얼마 전부터 핫한 크리스마스 시즌 빵이 된 듯해요(말린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아몬드, 향신료를 넣고 구운 빵에 버터를 바른 후 슈거파우더를 뿌려 만든 독일식 과일 케이크 : 출처 네이버 사전).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만들어 먹는 슈톨렌.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만들어 먹는 슈톨렌.
ⓒ elements.env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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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지인이 이 빵을 사다두고 한 조각씩 먹는 즐거움을 보고 그 맛이 궁금했는데 저는 아직 시도를 못해보고 있어요.

특히나 요즘은 외출하기도 어려워서 그런지 가족들과 연말을 계획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기분이라도 내자고 예쁘고 맛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주문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왜 제가 입맛을 다시고 있을까요? 

이외에도 연말이면 생각나는 맛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나 샴페인, 뱅쇼(간단히 만드는 방법, 궁금합니다), 혹은 재료는 평범한데 맛은 기막힌 특별한 우리집만의 연말 음식 레시피 같은 게 있지 않을까 해요. 그 이야길 써주시면 됩니다. 

1. 분량은... A4 1장 반~2장 정도(2500자 넘지 않기! 2500자를 채워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의 글과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사진 두세 장 정도입니다. 

2. 내용은... 글을 쓰실 때 이 글이 '기사'라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취재 경위에 '오늘의 기사 제안'을 보고 작성한 글이라고 써주세요. 시민기자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기사 예시

- 크리스마스 디저트의 세계, 그저 놀랍습니다
- 매일 막걸리만 먹어도, 이날은 좀 다른 걸 마십니다.
- 만원에 4캔... 연말에 좀 다른 캔맥주(혹은 병맥주)를 멋습니다. 
- 크리스마스에는 매년 미역국을 먹습니다(생일이라서요)
- 슈톨렌 예약? 저는 직접 만들어 먹어요.
- 서양 베이커리보다 찐빵이 좋습니다. 
- 편의점 음식으로 차리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밥상
- 각 지역에서 먹는 연말 음식
- 한국에 있을 땐 몰랐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외국 문화
- 연말엔 꼭 이곳에 가서 먹습니다, 기분이 좋으니까요.
- 비싸도 갑니다, 저의 1년을 칭찬해 주려고요.
- 일 년 동안 참았다, 지금 먹는 이 요리
- 연말이면 아이들이 꼭 찾는 엄마 음식
- 이밖에도 새롭고 더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는 걸 기사로 증명해주세요! 


4. 기간은... 12월 10일에 제안 하는 글감인데 이번에는 12월 28일까지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제안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시민기자분들의 기사쓰기를 독려할 수 있는 다른 기획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한 해 동안 많은 성원 감사했습니다.

태그:#오늘의 기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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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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