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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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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3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차기 대선후보 4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에서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다시 역전됐다. '김종인 영입' 내홍에 이어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공개 폭발한 국민의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5%)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중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그 결과,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각각 36%로 동률을 기록했고 심상정·안철수 후보가 각각 5%를 얻었다. 그 외 인물은 4%, 의견을 유보한 부동층은 15%였다. 2주 전 한국갤럽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가 5%p 상승하고 윤석열 후보가 6%p 하락한 결과다.

이재명 40대 - 윤석열 60대 이상에서 우세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이 57% - 윤 21%)에서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이 25% - 윤 56%)에서 우세했다. 18·19세 포함 20대에선 이재명 23% - 윤석열 22%로 비등한 편이었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도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비등했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17% - 윤석열 19%로 나타났고 중도층에서는 두 후보 모두 각각 33%를 기록, 동률을 이뤘다.

각 대선 후보 지지자에게 지지 이유를 자유응답으로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지지자(355명)들은 '추진력/실행력'(22%), '직무/행정 능력'(15%),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9%), '그동안 잘함/경력'(6%), '잘할 것으로 기대됨' '소속 정당을 지지해서' '복지 정책/서민을 위함'(이상 5%) 등을 거론했다.

윤석열 후보 지지자(357명)들은 '정권 교체'(27%), '공정/정의'(11%),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10%), '새로운 인물/신선함/정치적이지 않음'(7%), '강직함/뚝심' '진실함/정직함'(이상 6%), '소속 정당을 지지해서'(5%) 등을 언급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 변화도 두 후보의 등락 상황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상승한 35%,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34%를 기록했다. 1%p 격차지만 민주당 지지도가 지난 10월 1주차 한국갤럽 조사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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