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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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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1%p 차이로 접전 중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정당 지지도는 동률을 기록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내홍에 이어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이 분출된 국민의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4개 여론조사기관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응답률 29.0%)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4자 가상대결 때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윤석열 34% - 이재명 33% - 안철수 5% - 심상정 4%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사람을 택한 응답은 1%, 없다 혹은 모름/무응답을 택한 부동층은 23%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적극적 투표층에서 윤석열 지지율 하락... 당선 전망 결과 뒤집혔다

1주일 전 NBS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윤석열·이재명 두 후보의 격차가 3%p에서 1%p로 더 좁혀졌다. 윤 후보가 전주 대비 1%p 하락하고 이 후보가 전주 대비 1%p 상승한 결과다. 적극적 투표층(n=783)에서의 격차도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적극적 투표층의 38%가 윤 후보를, 37%가 이 후보를 택했다. 1%p 격차다. 전주 조사 땐 적극적 투표층의 40%가 윤 후보를, 37%가 이 후보를 택했다. 윤 후보를 택했던 적극적 투표층에서 이탈이 발생한 셈이다.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전망을 물은 결과는 뒤집혔다. 지난주 당선 전망 조사 결과는 윤석열 40% - 이재명 38% 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는 이재명 37% - 윤석열 36% - 심상정 1% 순이었다. 없다 혹은 모름/무응답으로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25%였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1%p 하락하고 윤 후보는 전주 대비 4%p 하락한 결과다.

한 달 간격으로 조사하는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도 변화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38%(비호감도 58%), 윤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39%(비호감도 57%)였다. 11월 1주 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1%p 상승, 비호감도는 2%p 하락했다. 윤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2%p 하락한 반면 비호감도는 1%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가 60대(이재명 29% - 윤석열 49%), 70세 이상(30% - 49%)에서 앞섰다. 20대(19% - 27%)에서도 약간 우세한 편이었다. 이 후보는 40대(47% - 21%)와 50대(41% - 36%)에서 앞섰다. 30대(29% - 24%)에서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이 15% - 윤 57%)과 진보층(62% - 10%)에선 모두 한쪽으로 쏠렸다. 중도층에서는 윤 후보가 33%, 이 후보가 26%를 얻었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반대되는 결과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이재명(17%)·윤석열(15%) 두 후보 모두 비등한 편이었다.

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는 32% 동률

정당 지지도 결과는 민주당·국민의힘 32% - 정의당 4% - 국민의당 3% 순이었다. 없다 혹은 모름/무응답을 택한 응답은 26%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지만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결과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1월 2주 차 NBS 조사 때 최고치인 29%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 추세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11월 1주 차 NBS 조사 때 최저치인 27%를 찍은 이후 상승해 3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및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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