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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
ⓒ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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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평등법) 연기 결정에 항의하는 은평구민 500명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갑)에게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논의를 당장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법사위 민주당 간사로 지난 8월 차별금지법(평등법)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11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미 한차례 연장됐던 차별금지법 청원 심사기한을 2024년 5월로 재연장했다. 2024년 5월은 21대 국회 임기만료일이다. 

이에 은평구민 500명은 지난 11월 22일 차별금지법(평등법) 연기 결정에 항의하는 입장문을 박주민 의원실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 법사위 논의를 당장 시작하고 국민동의청원으로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와 관련해 시민사회와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박 의원이 '원대 다 이렇게 한다. 야당과의 논의를 통해 할 것'등의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청원제도를 스스로 무력하게 만들고 차별을 금지하자는 상식적인 법마저 못 만들게 하고 있는 혐오세력을 계속 방치하겠다는 선언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의원은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평등법(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한 국회의원으로서 법 통과를 위해 야당과 동료 국회의원 설득, 유튜브 라이브 등 SNS를 통해 대국민 소통과 법 조항 설명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제가 발의한 이 법이 반드시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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