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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 필리핀 대통령궁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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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밝히면서 "경찰력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9일 밤 열린 코로나19 대응 국가 태스크포스(NTF)와 의료 전문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가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을 시행한다면 그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정부간 감염병관리 태스크포스(IATF)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기로 결정한다면 동의할 수 있다"면서 "그것은 공중보건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로 많은 친구를 잃었기 때문에 왜 아직도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가 경찰 권한을 사용하여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요할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업무로 인해 주중에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19 접종 장소를 매일 개방할 것을 제안하며, 3일간 진행되는 예방접종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필리핀 정부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을 서로 도와 백신을 맞자는 의미인 '바야니한, 바쿠나한(Bayanihan, Bakunahan)'이라고 명명하고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날'로 선포했다. 이 기간 동안 필리핀 전역 8000개 지역에서 약 900만 명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방 접종의날 선언문에는 해당 기간 동안 정부 및 민간 부문의 근로자가 각 사업주에게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결근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는 등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올해 백신 완전 접종 목표를 당초 7000만 명에서 5400만 명으로 낮추고 내년 6월까지 접종 완료자를 9000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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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거주 중 입니다. 소소한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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