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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정책 완화에 의무 착용이
▲ 페이스쉴드(얼굴가림막) 방역정책 완화에 의무 착용이
ⓒ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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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방역정책을 완화하던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 변이종 오미크론 출현에 '페이스실드(얼굴가림막) 의무 착용' 등 강력한 방역정책을 펼칠 전망이다. 

필리핀 정부 감염병관리 태스크포스(IATF) 위원들은 29일(현지시각) 밤 진행된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변종 오미크론의 출연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페이스실드 착용을 건의했다.

회담에서 두케 필리필 보건부장관은 메트로 마닐라 등 필리핀 주요 도시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오미크론이 발견됨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응할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부가 오미크론에 대한 '추가적 보호수단'으로 페이스실드 착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답하면서 IATF에 페이스실드 재착용 지침을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필리핀은 경보레벨 5단계 및 세분화된 잠금 구역에서는 페이스실드 사용이 의무적으로 유지되고, 경보 레벨4에 해당하는 장소의 경우 지방 정부 단위와 민간 기관에 얼굴 보호막 착용을 유지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재량권이 부여된다.

하지만 경계 레벨 3, 2, 1에 속하는 장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의무사항이 아닌 자발적으로 페이스실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의무사항은 마스크 착용에만 적용된다. 현재 메트로 마닐라 등 주요 도시의 경보레벨은 2단계로 쇼핑몰, 대중교통, 공공장소 등 출입시 페이스실드 착용이 의무사항이 아니다.

필리핀, 오미크론 출현에 방역 강화... 14개국 입국 금지
 
마닐라 국제공항 제1터미널.
 마닐라 국제공항 제1터미널.
ⓒ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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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저위험 국가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의 무비자 입국을 추진 하는 등 국경 개방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었지만 오미크론 출현에 다시 국경을 봉쇄 하는 등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회귀 중이다.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인 적색국가를 7개국에서 14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은 국가별 코로나19 위험 정도를 녹색(저위험), 황색(중위험), 적색(고위험)으로 분류해 관리하며, 해당 국가에서 필리핀에 입국하는 외국인의 자가격리 등 검역 시스템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필리핀 입국이 금지된 적색국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 14개국이다.

따라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필리핀 도착 전 14일 이내 해당 적색국가에 방문한 여행객은 필리핀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 

필리핀은 하루 만명이상 나오던 신규 확진자가 일일 천명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코로나19 저위험 국가인 '녹색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시행 하려는 등 국경 개방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변이 출연에 이를 전격 중단하고 다시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12월 15일까지 시행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기간 연장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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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거주 중 입니다. 소소한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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