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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조국대회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미군은 나가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 반미조국대회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미군은 나가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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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과 미군기지 앞에서 전국민중행동(준)과 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 반미자주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미군 기지 정문 앞에서 본대회를 마치고 구호를 외치며 삼각지에서 녹사평까지, 미군기지를 둘러싸는 듯한 코스로 행진을 하고, 성조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대회사에서 "그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해 남북합의를 이행할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끝으로 불평등한 한미동맹의 결정적 고리를 끊어내고 민족의 단결에 방해되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대중적 토대와 투쟁의 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형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민족이 나아갈 길은 오로지 자주"라며 "반미자주대회를 시작으로 각자의 현장에서 반미자주투쟁을 벌여 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찬가자가 국가보안법폐지 수건을 들고 있다.
▲ 국가보안법 폐지 수건을 들고 있는 참가자 찬가자가 국가보안법폐지 수건을 들고 있다.
ⓒ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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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하 국가보안법폐지대행진 단장은 "온 나라 천지에 미군기지를 설치하고 땅을 더럽혀도 나가라는 소리 한마디 하지 않는 나라, 신자유주의 질서 속에 노동자 민중의 목에 빨대를 꽂아 빨아도 나가라는 소리 한마디 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참 좋은 나라"라며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미국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 전 민중이 들고 일어나서야 쫓겨나게 된다"고 했다. 그는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국가보안법이다. 국가보안법은 민중을 각성시켜 단결, 투쟁 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입법청원 10만명을 달성한 '국가보안법 폐지'에도 집권 여당 민주당에서는 20여명 국회의원만 그 법의 폐지에 동의했다. 김 단장은 "국가보안법 피해자도 동의를 하지 않았다"고 개탄하며 "민중이 모두 반미자주 투쟁과 국가보안법 철폐에 함께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최영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위원장은 "5년 6개월의 형을 받은 김수억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공동소집권자를 포함 총 22년 22년 6개월 징역형을 구형받은 17명 비정규직 노동자는 민중과 함께 미국이 배후인 자본가 세상을 타파하기 위해 22년 6개월 징역을 살더라도 저들이 멈추라고 한 그곳에서 한발 더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산 미군기지  3번 게이트 앞에서 미군은 나가라 한미동맹 해체 구호가 적힌
리본을 매달고 있다.
▲ 리본을 달고 있는 참가자들 용산 미군기지 3번 게이트 앞에서 미군은 나가라 한미동맹 해체 구호가 적힌 리본을 매달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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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장희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 상임대표는 "불평등한 한미SOFA는 없애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일간 조약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무리 행사로  성조기 찢기를 준비하는 참가자들
▲ 퍼포먼스에 사용할 성조기 마무리 행사로 성조기 찢기를 준비하는 참가자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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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이날 각자의 현장에서 반미자주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실천 사항을 결의했다.

하나. 분단고착화 책동과 동북아패권 유지를 위한 한미동맹의 사슬을 끊자.
하나. 주한미군 철수로 지긋지긋한 미군강점의 역사를 반드시 끝장내자.
하나. 반노동 반민주 반통일 악법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폐지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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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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