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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함양 안의면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관련, 함양 안의면 선별진료소.
ⓒ 함양군청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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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 발생하고 있다. 창원, 김해, 양산, 거제, 진주, 함안, 함양 등지에서 집단발생하고, 의료기관, 학교, 사업장, 경로당, 보육시설, 복지센터 등 곳곳에서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29일 0시를 기준으로 11월 전체 확진자는 1897명(지역 1885, 해외 12)이다. 11월 말일까지는 이틀이 남았지만, 월별로 8월 2745명과 7월 2032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월 1498명, 9월 1496명이었고 나머지 달은 모두 1000명 안 쪽이었다.

최근 일일 확진자를 날짜별로 보면, 15일 45명과 16일66명, 17일 98명, 18일 78명, 19일 79명, 20일 76명, 21일 65명, 22일 80명, 23일 87명, 24일 74명, 25일 86명, 26일 86명, 27일 89명, 28일 86명이다. 

곳곳에서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10월 말부터 발생한 집단감염은 현재까지 ▲김해 소재 회사 관련 28명, ▲거제 소재 회사 관련 52명,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 26명,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32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31명, ▲거제 소재 의료기관 관련 60명, ▲창원 소재 목욕탕(2) 관련 53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2) 관련 379명(10월 166, 11월 213)이다.

11월 들어 발생한 집단감염인 ▲창원 소재 학교 관련 25명,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25명, ▲창원 소재 학교(2) 관련 42명,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 돌봄 시설 관련 87명, ▲진주 소재 회사 관련 18명, ▲함안 소재 학교 관련 30명, 함양 지인 모임 관련 63명, ▲함안 소재 경로당 모임 29명이다.

또 ▲양산 소재 학교 관련 33명, ▲김해 소재 어린이집(2) 관련 33명, ▲창원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34명, ▲양산 소재 사업장 관련 27명, ▲김해 소재 목욕탕 관련 27명, ▲창원 소재 복지센터 관련 36명, ▲거제 소재 학교 관련 21명이다.

'김해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용자 1명이 첫 확진되었고,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이용자의 가족과 동선노출 접촉자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전체 27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이용자를 포함해 300명 넘게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해당 업소는 영업중단에 들어갔으며, 전파 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소재 복지센터'와 관련해, 지난 26일 종사자 5명이 확진돠어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다. 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그 가족들이 확진되었으며, 해당 복지센터는 휴업에 들어갔고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망도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27일 오전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80대 환자가 유명을 달리했고,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894명, 퇴원 1만 3962명, 사망 52명으로 전체 확진자는 1만 4908명이다.

예방 접종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0시 기준으로 경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1차접종 270만 5517명, 접종완료 259만 7397명, 추가접종 18만 353명이다.

접종률을 보면 인구수(332만 1362명) 기준으로 1차 81.5%, 접종완료 78.2%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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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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