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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국민의힘 홍문표(홍성·예산) 의원을 향해 “일제강점기 총독부에 빌붙었던 친일분자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라며 맹비난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국민의힘 홍문표(홍성·예산) 의원을 향해 “일제강점기 총독부에 빌붙었던 친일분자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라며 맹비난했다.
ⓒ 황교익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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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국민의힘 홍문표(홍성·예산) 의원을 향해 "일제강점기 총독부에 빌붙었던 친일분자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라며 맹비난했다. 앞서 황교익 씨는 지난 21일 '한국 육계‧치킨은 맛이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연일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서 논란이 되어 왔다. 이에 양계협회가 황씨를 비난하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은 26일 성명을 통해 "(황교익 칼럼니스트 발언은) 국내 양계농가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국내산 닭 소비를 위축시키는 매국적인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또 "유명 음식전문가가 누구나 즐겨 하는 국민 간식 치킨을 '맛없고 작다, 비싸다' 궤변을 늘어놓는 것"은 "과거 일본 음식 찬양론자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람 다운 발언"이라며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 다를 바 없는 행위"라고 했다.

이같은 홍 의원의 성명에 28일 황교익씨는 SNS를 통해 "홍문표가 나에게 양계 농가를 우롱했다고 말했다"라면서 "지금의 치킨 논쟁에 양계농가는 관계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우롱을 했다면 그 대상은 육계 계열화 회사이지 양계농가는 아니다"라며 "국회의원이면 전후 관계는 좀 알아보고 성명을 내라"라고 밝혔다.

특히 황씨는 "지금 홍문표는 자본에 고용된 정치 모리배 정도의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서민의 주머니를 터는 일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제의 정경유착 폐습을 홍문표의 글에서 본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은 더 싸고 더 푸짐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라며 "'지구에서 거의 유일하게 작은 닭' 말고 세계 기준의 닭을 내놓으라는 것이 제 주장"이라면서 기존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특히 황씨는 "양계 농가와 치킨 종사자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국민들을 희롱한 황교익씨는 하루빨리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라"는 홍 의원을 향해 "시민의 이 정당한 요구를 친일매국노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망동은 삼가기 바란다"라면서 "국회의원이라 해도 시민에게 그같은 막말을 할 자격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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