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고발사주에서 고발장에 이름을 올린 황희석 변호사(좌)가 양희삼 목사(우)와 대담을 하고 있다.
▲ 황희석 변호사 고발사주에서 고발장에 이름을 올린 황희석 변호사(좌)가 양희삼 목사(우)와 대담을 하고 있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5차 온라인 검언개혁 촛불집회에서는 "고발사주 진상규명과 조선일보 대선 개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7일 오후 4시부터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주최로 열린 5차 온라인 검언개혁 촛불행동 집회는 온라인 대담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도시 현장집회를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 부산 <조선일보> 부산지사 앞, 대구 <매일신문> 앞, 광주 시청 앞,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 강원 춘천 명동길 모범약국 앞 등에서 '조선일보 해체와 검언개혁'을 촉구하는 현장 집회도 생중계 됐다.

온라인 집회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고 엄벌해야 한다"고 외쳤고, "기득권 세력과 대선에 개입하고 있는 <조선일보> 폐간을 촉구"했다. 이날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2030 청년위원회의 출범과 지역위원회의 출범 등을 담은 소식도 전했다.

먼저 스튜디오에서 강연을 한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운영위원장인 김민웅 목사는 "<조선일보>는 인권, 정의, 진실을 짓밟은 사회적 흉기로 둔갑했고 유료 부수를 속여 세금을 도적질한 범죄 집단"이라며 "그래서 행동을 시작했다, '조선일보는 대선에서 손을 떼라'로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가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를 독점하고 있는 거대한 자본, 이들에 대한 재벌개혁을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 정의는 앞으로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며 "오래전에 들었던 오적, 이 오적이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검찰, 언론, 금융재벌, 자본, 법원 등이 신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운영위원장인 김민웅 목사가 스튜디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김민웅 목사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운영위원장인 김민웅 목사가 스튜디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고발사주 당사자로 고발장에 나온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황희석 변호사가 대담자로 나와 고발사주 사건의 전체 그림을 설명했다.

황 변호사는 "고발사주나 검언유착은 정치검찰과 그와 연결된 정치권, 언론, 기득권자들, 이런 사람들에게 반대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자기들 맘대로 고발해 수사를 하고 기소를 하고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결국 자기들의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거다, 여기에 모인 시민들도 그들에게 반기를 들면 큰일 나죠. 자기들의 맘에 들지 않으면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검언유착이고, 고발사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정치적 사건에서 중대한 일이 생기면 보통은 사건을 수사에 맡기고 재판에 맡기는 습관적인 모습이 있다"라며 "고발이라는 게 정치적 행동일수는 있는데, 모든 것을 고발한 다음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와 기소여부 그리고 법정 재판에 맡기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일 수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수가기관의 수사를 지켜보는 방관자의 자세로 가선 안 되고, 정치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야 하고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함께 파헤치고 풀어나가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고발사주는 법적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만으 왜곡하고 좁혀버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인들과 국회가 국민들 앞에서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놓고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사기관에서 압수수색을 하지만, 수사기밀이라는 이유로 숨겨 놓은 것이 많다, 국민들 앞에 만천하에 드러내 놓고 정치적 책임을 묻도록 하는 것이 우리사회 발전을 한 발짝 더 앞당기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윤석열이 당선되면 문 대통령을 감옥  보낸다'라는 양희삼 목사의 질문에 대해 그는 "지난 2년간 청와대가 수시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윤석열 총장 체제하에서 했다, 뭐든지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라며 "없는 먼지도 만들어서 죄목을 만들 것이다, 그것을 하기 위해 저쪽 당에서 윤석열 후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엄청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없는 죄도 만들어 낼 것이다. 없는 먼지도 만들어 티끌을 모아서 죄를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검언개혁 온라인 촛불집회에서는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 현장집회도 생중계 했다.

매일신문 앞 현장에서, 대구촛불행동에서 일하고 있는 조석원씨는 "부수조작 가짜뉴스를 일삼고 있는 '<조선일보>는 대선에서 손을 떼라'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지난주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구 <매일신문>은 지난 5.18 만평으로 혐오와 왜곡을 일삼았다, <조선일보>가 중앙의 가짜신문이라면 대구에서는 <매일신문>이 가짜신문이다, 또한 최근 <매일신문>이 '전두환 대통령 서거'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보도를 하면서 우리 대구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앞에서 '가짜뉴스 제조공장, <조선일보>를 폐간하라'라는 손팻말을 들고 나온 광주시민 전여진씨는 "저 앞에는 <조선일보> 건물이 보이고 있다, 국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조선일보>"라며 "윤석열과 그 적폐세력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조선일보>를 폐간시키기 위해 오늘도 모였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부산지사 앞에 선 부산시민 30대 엄마 이선자씨는 "가짜뉴스 적폐사령부, <조선일보>를 해체하라는 시민들의 외침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보시다시피 <조선일보> 해체 집회에는 많은 청년들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2030 보수화를 깨부순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 하인철씨는 "언론에서는 2030 세대가 보수화가 됐고, 국힘당을 지지하게 됐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불과 1년 사이에 민주당과 국힘당 청년지지율이 바뀌었는데, 청년들이 보수화됐다는 뜻일까. 아니다, 바로 개혁에 대한 촉구이자, 반개혁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성세대들의 관념으로는 청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기득권 세력은 이런 청년의 특성을 악용하고 있다, 특히 국힘당과 <조선일보>가 앞장서고 있다, 2030보수화론은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가로막는 기득권층의 왜곡이고 공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의원(우, 서울 동작)이 청년문제를 놓고 대담을 하고 잇다.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의원(우, 서울 동작)이 청년문제를 놓고 대담을 하고 잇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이날 청년들과 대담에 나온 이수진 더불어민주당(서울 동작)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정치권에서 빨리빨리 수용해 바뀌게 해야 했다"며 "그것을 하고 있지 않으니 무기력감과 상실감, 좌절이 더 심한 것 같다, 그래서 그것이 무관심한 것처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30보수화론과 관련해 이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라고 생각한다"며 "과반 의석을 줬는데 일자리, 주거 등 청년들의 고민들을 하나도 해결을 못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 같다"고 피력했다.

제5차 온라인 검언개혁 촉구 촛불집회 전체 진행을 맡은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운영위원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와 민생과 평화가 꽃피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치검찰의 고발사주는 엄밀히 말하면 불법 정치공작, 불법 정치개입"이라며 "이것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진상규명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밝히라'는 여론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5차 온라인 검언개혁 촛불집회는 양희삼TV, 주권방송, 박시영TV, 서울의 소리 등 30여 유튜브 방송이 동시 생중계 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