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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권역 신설학교 학부모 11명과 화성시의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청 교육청소년과가 모여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송선영) 주최 주관으로 마련됐다. 

사회를 맡은 신미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동탄 신도시에 개교하는 학교가 많다. 학부모 입장에서 민원과 고민을 듣고 함께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영현 새봄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말문을 열었다. 노 운영위원장은 "화성시 신설학교 지원이 미비한 것과 등교 개선길 등의 문제점을 나누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11월 기준 초중고가 총 178개 있다. 이 중 2018년과 2021년 사이 총 25개소가 개교했다. 초등학교가 15개소, 중학교 7개소, 고등학교 3개소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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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신설 학교 개교는 아파트 입주보다 늦게 개교되는 경우가 많았다. 

노영현 위원장은 "아이들 학습권 보장과 관련된 제반 시설에 학부모가 나서서 힘들게 민원을 내고 쫒아다녀야 일이 해결되는 학교 현장이 맞는지 묻고 싶다"라며 "학교 예산을 세울 때도 물가상승률이 있는데도 30년전 기준 그대로 예산을 세우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설학교 설비 미비에 대한 학부모의 토로도 이어졌다. 

추인성 여울초 운영위원장은 "올해 3월 2일 개교했는데 야외 시설이 아무 것도 없었다. 축구 골대와 농구 골대도 없다"라며 "학교에 문의하니 만들어지는 중이다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말했다. 

신도시 특성상 곳곳이 공사중인 현장이 많아 등교 통학로의 위험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문주희 서경초 학부모회장은 "보행도로가 확보되지 않은 구간이 있다. 아침마다 등교하는데 위험에 노출돼 있다"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설 학교 설립 시스템상 어려운 점에 대해 답했다. 

김준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생배치팀장은 "신설학교는 중앙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해도 아파트 공사기간에 비해 학교의 공사 기간이 부족해서 아파트 입주와 학교 개교 시기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봄초등학교 경우 준공을 맞추느라 급하게 개교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학교 설립 시스템 과정상 교구나 기타 제반 설비를 개교 이후 진행하는 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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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3-4년된 신규 학교는 전수조사 등을 해서 대안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다.

김도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교는 사실상 교육청 소관과 예산이 많아 정책 제안을 화성시나 화성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크지 않다"라며 "학교 최초 설계 시 학부모 등 시민참여형 디자인을 반영할 제도적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미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시간 반 가량 신설학교 논의를 한적이 처음인것 같다. 다양하게 오간 이야기를 토대로 경기도의원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부권 학교 학부모들은 향후 서부권역 학부모회와도 네트워크를 결성해 나갈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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