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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2년 본예산 2조9천480억 원에 대해 화성시의회가 심의 의결을 시작한다.

화성시의회는 제207회 제2차정례회를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 열어 2022년도 예산 및 17개의 조례안과 5개의 기타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2022년도 본예산은 화성시 역대 최고 규모로 2021년도 대비 11.14%, 2천 955억 원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지역경제 회복 등을 위한 실물 경제 살리기에 우선순위를 뒀다. 

관내 주요 기업의 영업실적 개선과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지방세 수입은 2975억 원이 증가한 1조 3727억 원, 세외 수입은 소폭 감소한 1367억 원으로 추계했다. 

국도비보조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복지지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정부의 확장예산으로, 올해보다 1932억 원 증가한 1조 654억 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10.68% 증가한 897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34.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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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1667억 원 ▲영유아 보육료 1천196억 원 ▲아동수당 857억 원이 확대 편성됐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구현하고자 ▲어린이집·유치원 등 성장발달지원 38억 원 ▲가정양육수당 추가 지원 30억 원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21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뒷받침할 보건예산 분야도 올해보다 40.76% 224억 원이 증가한 776억 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주요 사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시행비 142억 원,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127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이자 탄소중립을 위한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버스공영제 269억 원 ▲무상교통사업 교통비 지원 150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109억 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 조성공사 206억 원 ▲궁평 관광지 내 유스호스텔 건립 100억 원 ▲독립운동 역사문화 공원 조성 111억 원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등 4개소 주차장 건립 222억 원 이 편성됐다. 

코로나19로 생사기로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보다 26.45% 증가한 699억 원의 예산이 책정돼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 82억 원 ▲소공인 특화지원 16억 원을 포함, 경영 개선과 재도약의 발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유민 화성시의장은 "2022년도 예산안 심의와 의결을 하는 제2차 정례회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라며 "의회와 집행부는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에 들어가며, 12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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