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26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도는 저녁 한때 흐리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내일(26일)과 모레(27일) 아침 기온은 오늘(25일)보다 5~10℃ 낮아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북부내륙에서 -5℃ 이하, 그 밖의 내륙에서 0℃ 이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큰사진보기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관련사진보기

 

아침 최저기온은 -5℃에서 9℃, 낮 최고기온은 6℃에서 14℃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m, 동해상에서 0.5~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다음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부터 서쪽지방에 비가 오겠고, 30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30일부터 1일 사이 충청, 전라, 제주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