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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부터)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동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주선했다. 정갑윤 전 부의장이 오는 12월 14일 출판기념횔ㄹ ㅡ가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부터)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동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주선했다. 정갑윤 전 부의장이 오는 12월 14일 출판기념횔ㄹ ㅡ가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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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에서 내리 5선을 한 정갑윤 전 국민의힘 의원(전 국회부의장)이 오는 12월 14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 전 부의장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인으로 쉼 없이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기 위해 책을 내게 됐다"면서 "울산시민들과 함께해온 소중한 추억을 첫 출판기념회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로 나누려 한다"고 밝혔다. 책 이름은 <좋은 이웃 정갑윤입니다>. 

이어 "이번 <좋은 이웃 정갑윤입니다>에는 저를 포함해 각계각층 50여 명의 글이 실려 있다"면서 "공동 저자와 함께 출판을 축하하는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출판기념회를 당초 지난 5월 14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두 차례 연기한 끝에 해를 넘기기 전 열게 됐다.

정 전 부의장의 출판기념회가 주목받는 것은, 그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뜻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 전 부의장은 지난 8월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회동을 주선해 현재 윤 후보가 국민의힘 주류로 자리잡는 초석을 깔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회 불자 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있는 정 전 부의장은 지난 10월 18일 전국의 불교 신자와 승직자들이 참여해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에 윤석열 후보를 안내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 때문에 정갑윤 전 국회의부장 주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공천에 유리한 것 아닌가?" 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현재 내년 울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군으로는 정갑윤 전 부의장을 비롯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과 울산시장 3선을 역임한 박맹우 전 의원(울산 남구을), 이채익 현 의원(울산 남구갑) 등이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태그:#울산시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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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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