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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린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모습.
 2019년 열린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모습.
ⓒ 주간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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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12월 개최가 확정됐다.

제14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오는 12월 4일, 5일 함양군고운체육관과 지곡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대회를 올해 치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면밀히 검토하던 함양군은 상황을 관망하다 결국 네 번의 연기 끝에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에 따라 대회 개최를 최종결정했다.

단 대회 규모를 500명 선으로 축소하고 장소도 넓게 사용하는 등의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완료해야한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함양군바둑협회,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모이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이전의 체육관 방식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바둑인의 교류가 어려웠던 만큼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가 많은 바둑인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현존하는 바둑대회 중 명실상부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 전국 바둑인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초배 대회가 다른 대회와 차별점을 두고 있는 것은 대회 예산 대부분을 상금에 편성한 선수친화적인 대회라는 점이다. 또한 여성단체부를 두어 여성 바둑인이 활동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점, 부문별로 16개팀(명)을 나눠 폭 넓게 상금을 지급하는 점 등이 참가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총 상금은 5310만 원 규모이다. 참가부문은 개인전인 오픈 최강부, 아마추어 최강부, 시니어·여성 최강부 그리고 단체전인 여성 단체부, 동호인 단체부, 지역 시군 단체부 등 총 6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 볼 점은 노사초 선생의 고향인 지곡면이 대회지로 편입되었다는 점이다. 함양군바둑협회 측에서는 "지리산 고장 함양군 그 안에 노사초 선생의 고향인 지곡면에서 경상도 지역 8팀과 전라도 지역 8팀의 바둑인을 모아 친선 경기를 여는 것이 대단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치게 되면 앞으로는 바둑인의 성지인 노사초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지곡면에서 계속해서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함양군 지곡면 출신으로 구한말 국수인 사초 노석영 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바둑인이 모여 기량을 뽐내는 대회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주간함양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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