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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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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다시 나왔다. 지난 18일 4자 가상대결 결과 1%p 격차로 좁혀졌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관련기사 : 윤석열 36% - 이재명 35%... 일주일만에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http://omn.kr/1w2hv) 이후 두 번째의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정기 주례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40.0%, 이재명 후보는 39.5%였다. 그 뒤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4.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1%)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8.5%(지지 후보 없음 7.1% + 잘 모름 1.4%)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0.5%p 격차는 그야말로 초박빙 상황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1주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상당한 변화가 나타난 결과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5.6%p 하락했고 이 후보는 전주 대비 7.1%p 상승했다.

이재명 40대에서 17.3%p 상승, '매타버스' 간 지역서도 상승

연령별로 봤을 때, 20·30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윤 후보는 20대에서 전주 대비 4.2%p 오른 31.3%, 30대에서 전주 대비 6.1%p 하락한 39.3%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20대에서 전주 대비 5.4%p 오른 23.2%, 30대에서 전주 대비 8.3%p 오른 36.5%를 기록했다. 40·50대에선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 후보는 40대에서 전주 대비 17.3%p 오른 62.2%를 기록해, 지지세가 결집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 봤을 땐, 윤 후보는 대구/경북(56.3%, ▲2.2%p)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29.7%)과 서울(42.6%)에서 각각 전주 대비 16.1%p, 9.9%p 하락했다. 반면, 이 후보는 대전/세종/충청(44.1%)에서 전주 대비 15.3%p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33.2%)에서 전주 대비 7.5%p 상승했다. 참고로, 이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전국 순회 일정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울산/경남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청권을 방문한 바 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앞섰다. 중도층에서 윤 후보는 45.8%, 이 후보는 35.6%였다. 무당층에선 윤 후보가 29.4%, 이 후보가 21.5%였다. 다만, 두 후보 모두 무당층에서 지지율이 전주 대비 3.8%p 상승한 결과다.

정권 재창출 vs. 정권 교체 응답 격차도 줄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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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직후 크게 벌어졌던 격차가 줄어든 까닭은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를 통해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 종료와 기존 지지층의 결집 강화 등으로 풀이된다.

당장, 차기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정권 재창출"을 답한 응답은 42.1%, "정권 교체"를 답한 응답은 46.8%로 나타났다. 격차는 4.7%p로 오차범위 내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 실시됐던 지난 8일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줄었다. 당시 "정권 재창출"을 답한 응답은 37.0%, "정권 교체"를 답한 응답은 53.6%로 16.6%p 격차였다.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2%p 하락한 33.3%,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2%p 상승한 32.9%였다. 지난주 10.8%p 격차에서 0.4%p 격차로 크게 좁혀진 셈이다.

한편,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응답률 7.9%)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KSOI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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