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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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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씨가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이후 체포돼 순찰차에서 경찰을 들이받은 혐의는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은 19일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장씨의 1회 공판을 진행했다.

공판에서 장씨 측 변호인은 "운전과 관련된 부분 외에 공무집행방해 쪽과 관련해선 저희가 다퉈야 할 사안이 있을 것 같다"라며 "CCTV 영상 등을 열람·등사해 확인한 후 (검찰의 공소제기에 대한) 의견을 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에 "다음 기일을 여유 있게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은 9월 18일 오후 10시 25분경 면허 없이 약 4km를 운전하다 차량을 들이받았고, 근처를 지나던 경찰로부터 술냄새가 나는 등 술에 취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보여 27분 동안 4회에 걸쳐 음주측정을 요구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같은 날 오후 10시 57분경 현행범으로 체포돼 순찰차 뒷좌석에 있다가 우측에 앉은 경찰관의 좌측 뒷부분 머리를 자신의 머리로 2회 가격해 7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혔다"라며 "이로 인해 경찰공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라고 덧붙였다.

재판 전인 지난달 12일 구속된 장씨는 이날 검은색 트레이닝복 상하의를 입은 채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었다. 첫 공판에서 진행되는 인정신문 과정에서 판사가 직업을 묻자, 장씨는 "프리랜서"라고 답하기도 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7일 진행된다. 

한편 이 사건이 발생한 후 장씨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맡고 있던 윤석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그러면서 SNS를 통해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라며 "죄를 진 못난 아들이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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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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