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관련사진보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9일 "김종인씨가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으로 오신다는데 어떻게 원래 민주당에서 대표하시던 분이 가겠나"라며 "양당의 대의기능 자체가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서도 "양당은 34년 동안 번갈아 권력을 잡으며 한몸이 됐는데, 그 기득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 이번 대장동 사업"이라고 꼬집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먼저 김종인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비판하며 "우리나라 정당은 한 마디로 말하면 캠프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당이 선거 때 후보를 중심으로 권력을 잡기 위해 기능하는 기구에 불과할 뿐, 서로 다른 시민을 대변하며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는 현대적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심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며 민주당에도 화살을 돌렸다. 그는 "양당 기득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 대장동"이라며 "양당 사이의 정권 교체는 신구 기득권의 공수교대일 뿐"이라고 규정했다.

"정의당은 구체제에 도전하는 잠재적 체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관련사진보기

 
민주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재차 일축한 심상정 후보는 "현재 민주당의 공약들 중 대부분이 지적 소유권은 정의당에 있다"라며 "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가 아니라 민주당이 정의당의 정책 2중대"라고도 했다.

양당을 모두 비판하며 '정치교체' 여론에 호소한 것이다. 심상정 후보는 "양당은 하나의 레짐, 체제"라며 "정의당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 체제에 도전하는 잠재적 체제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의 여러 노력이 국민들에게 효능감으로 보일 수 있으려면 양당 '앙시앵 레짐(구체제)'이 타도되는 과정 속에서 대안이 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당선 이외에 다 사표가 되는 게 아니다.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이 몇표를 얻느냐 하는 것이 정치를 바꾸는 거의 유일한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심상정은 왜 안철수·김동연을 호명할까 http://omn.kr/1vv9t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