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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경기 의왕아이시디주유소에서 직원이 화물차에 요소수를 주입하고 있다.
 17일 오전 경기 의왕아이시디주유소에서 직원이 화물차에 요소수를 주입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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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이 정부의 전방위적 공급확대 조치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시병)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소수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1400개 주유소의 요소수 소매 판매 가격은 10리터 당 1만9140원으로, 사흘 전인 11일 평균가격 2만5500원의 75%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공급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하락 원인을 정부의 전방위적인 조치로 꼽으면서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수급조정조치 시행 이후 전국 1400개 주유소는 환경부에 매일 요소수 판매가격을 신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재고 부족으로 떨어져 있던 국내 요소수 1일 생산량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국내 요소수 생산량은 68만3000리터로 하루 소비량 60만 리터를 초과했고, 이는 13일(49만6000리터)과 14일(42만6000리터) 생산량을 감안해도 크게 확대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정부는 현재 70% 수준인 주요 생산업체 5곳의 공장 가동률을 최대화해 요소수의 생산, 유통,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지금은 정부와 국회가 (요소수 수급 대란에) 한 몸으로 적극 대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요소수 수급 관련 범 정부부처 합동 대응 TF를 구성해 요소수 대란에 총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격적 현장 점검을 통해 민간 수입업체 등이 보관하고 있던 차량용 요소 700톤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요소수 200만 리터를 12일부터 100여 개 중점 유통 주유소를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했다. 또한, 기존에 확보해 둔 중국산 요소 1만8700톤의 수출 전 검사를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외교 채널을 동원 중이며 베트남 등 제3국으로부터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률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률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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