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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부터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조성렬 총영사님)이 주관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미중 관계와 한일, 일한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찾아서 그동안 꾸준히 전문가를 초대하여 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누어 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 리가로얄호텔 2층에서 진행되면서 유튜브와 줌 등으로 공개했습니다.
 
          사진은 왼쪽부터 11월 16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2021년 한일관계포럼 개막식 인사를 하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조성렬 총영사님과 기조 강연을 맡은 소에야 요시히데(添田芳秀) 교수님,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교수님입니다.?
  사진은 왼쪽부터 11월 16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2021년 한일관계포럼 개막식 인사를 하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조성렬 총영사님과 기조 강연을 맡은 소에야 요시히데(添田芳秀) 교수님,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교수님입니다.?
ⓒ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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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사말에서 조성렬 총영사님은 "일본은 중의원 선거에 따른 2차 기시다 총리가 출범하였고, 한국에서는 내년 3월 열린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양대 정당의 후보가 결정되었다. 두 나라의 지도력 변화와 어려움에 빠진 두 나라의 문제 해결과 창조적 방안을 찾기 위해 진지한 모색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기조 강연은 미중 관계와 한일 관계로 나누어서 두 전문가를 초청하였습니다. 먼저 소에야 요시히데(添田芳秀) 교수님은 미중 관계의 역사와 현실, 그리고 그 곳에서 새로운 방안으로 제기된 쿼드(QSD, Quad)의 현실과 목표를 자세히 밝히셨습니다. 

두번째 기조강연에서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교수님은 한일 관계의 현 문제를 밝히고, 그 문제가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역사적인 맥락에서 분석하셨습니다. 과거 한일 관계는 서로 상대방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큰 문제점을 서로 눌러놓은 채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큰 문제가 사라지자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제기하여 현재 상황에 이르렀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분의 기조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조성렬 총영사님의 사회로 문경수 리츠메이칸대학 명예교수님, 야마 요시유키(山泰幸) 간사이가쿠인대학 교수님, 다케다 하지무(武田肇) 아사히 신문 전 서울 특파원들이 참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종합토론에 이어서 청중들의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질문에서는 발표자들의 발표 사실을 확인하거나 발표하면서 사용된 용어를 확인하기도 하고, 시행 정책이나 국제 회담의 발표 내용을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추진하는 아시아 정책의 한계

그동안 미국이 추진해온 아시아 태평양 정책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였습니다. 이제 미국은 인도 태평양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도 태평양 정책 속에는 중국이 빠져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아시아에서 중국을 뺀 미국의 정책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현실적으로 그것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각 전문가들은 자신의 지식, 체험, 현실의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서 발표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일본 측은 1965년 한일기본 협정을 준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본에서는 국제문제나 한반도 문제에서 늘 북한의 납치문제를 들고나옵니다. 납치문제 해결없이는 한반도 문제의 거의 대부분을 반대합니다. 일본은 그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미국의 발목을 잡는 형국입니다.

일본 야당 정치인 가운데에서도 일부는 일본 정부가 북한에 납치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 가운데 살아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2021.10.11, 산케이신문, 입헌민주당 우부카타 의원 발언, 그 뒤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지바6구에서 출마했지만 지난 10월 31일 선거에서 낙선). 

이번 행사는 미국과 중국의 강대국 사이에서 한국과 일본의 현실과 대응, 남아있는 문제와 역사적인 사실들을 검증했습니다. 기조발표를 포함해서 총영사님까지 모두 6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밖에 청중들도 참가하여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제문제에서 무역과 협력을 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자국 문제에서 상대 나라의 간섭을 배제하면서 지구 환경이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들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일 사이에는 역사 문제가 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사라지면 국제적인 관광교류가 다시금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실과 미래를 앞두고 서로 상대국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여러 의견을 들으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 한일관계포럼 종합토론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조성렬 총영사님, 기조 강연자, 문경수 교수님, 야마 요시유키 교수님, 다케다 하시무 기자 순입니다.
  2021년 한일관계포럼 종합토론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조성렬 총영사님, 기조 강연자, 문경수 교수님, 야마 요시유키 교수님, 다케다 하시무 기자 순입니다.
ⓒ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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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참고누리집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등. 박현국 시민기자는 교토에 있는 류코쿠대학 국제학부에서 우리말과 민속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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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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