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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대구시청.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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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2022년 3월 실시될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후보들에게 건의할 40조 원 규모의 지역공약 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가 이날 발표한 지역공약은 '대한민국 남부권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5대 분야 16개 사업으로 세분화했다.

대구시는 공약을 발굴하기 위해 실·국별 과제 발굴을 시작으로 8개 구·군 및 유관기관 제안과제, 시민사회·경제계 요청사항 등을 검토하고 시민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대구시가 발굴한 5대 공약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17조4184억 원),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3조210억 원), 미래산업 선도도시(6조6230억 원), 탄소중립 녹색도시(6조86억 원), 동서화합·균형발전(6조8343억 원) 등이다.

단일사업으로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가장 크고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4조5158억 원), 서대구 역세권 친환경 문화복합신도시로 개조(2조9220억 원), 대구국가스마트기술산업단지 조성(2조2000억 원), 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조성(1조3730억 원)등이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향후 대선 후보를 비롯해 주요 정당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전달하고 설명한다. 또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의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선 지역공약은 차기 정부에서 국정운영과제와 연계돼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된다"며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사업들이 대선공약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대구시, #대선 공약, #권영진,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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